런던, 9월06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5일(현지시간) 엿새 만에 상승했다. 미 달러가 랠리를 멈춘 데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글로벌 1위 구리 소비국인 중국 간의 무역 분쟁 우려는 계속돼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1% 상승한 톤당 5,871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는 2.5% 내렸다.
니켈은 0.2% 내린 톤당 1만2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3% 내린 95.154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올린다.
아연은 0.1% 상승한 2419.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납은 1.4% 내린 톤당 2048.50달러로 마쳤다.
주석은 거의 변동 없이 톤당 1만8825달러로 마쳤고, 알루미늄은 0.3% 상승한 톤당 2,068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