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06일 (로이터) - 지난주(~8월31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거의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늘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117만배럴 감소한 4억450만배럴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3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선물시장 원유 인도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재고는 63만1000배럴 늘었다.
API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정유공장들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19만8000배럴 늘었다.
휘발유 재고는 100만배럴 증가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8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180만배럴 늘었다. 시장 예상치는 70만배럴 증가였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수입은 12만9000배럴 감소한 일평균 820만배럴을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