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2일 (로이터) -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1일(현지시간) 지난 6월 증산 합의 후의 현재 생산량에 기초해 볼 때 글로벌 석유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키트 알 라시디 석유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우리가 소비자이건 생산자이건 간에 현재 생산량 수준에 기초해 시장이 매우 안정된 단계에 다가가고 있음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회원국들은 7월부터 산유량을 일평균 100만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 라시디 장관은 쿠웨이트가 합의에 따라 생산량을 늘렸으며 하루 28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