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8월02일 (로이터) - 금값이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강세로 하락세를 타던 금 가격은 정규거래 종료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 발표 이후에도 하락세가 유지됐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3% 하락한 1219.6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9일 기록한 1년래 최저치인 1211.08달러에 근접했다. 금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6달러(0.5%) 내린 122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뉴욕장 후반 0.14% 상승한 94.629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값을 짓누른다. 연준의 금리동결 발표 전에는 94.71달러까지 올랐다.
은 가격은 0.6% 하락한 온스당 15.42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2.1% 내린 온스당 817.24달러에 장을 마쳤다. 팔라듐은 1.3% 밀린 온스당 917달러에 장을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