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25일 (로이터) -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자동차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공동조달기구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24일 토요타, 닛산, 혼다 등을 포함하는 일본의 자동차산업 계획을 구상하기 위해 설립한 위원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 새로운 기구는 콩고민주공화국(DRC)이 코발트 공급을 지배하고 있으며 코발트 수요 증가율이 여전히 불확실한 이 시점에서 배터리 사용자들 사이에서 존재하는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 배터리 제조업체들도 이 새로운 기구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