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7월24일 (로이터) - 금값이 23일(현지시간) 1년래 최저치 부근으로 하락했다. 금 최대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의 통화 대비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 금값에 부담을 줬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5% 하락한 1224.6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9일의 1년래 최저치인 1211.08달러에 가까워졌다. 금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0.4% 내린 1225.60달러로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22% 상승한 94.65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값을 짓누른다.
은 가격은 0.85% 하락한 온스당 15.34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거의 변동 없이 온스당 826.50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에 팔라듐은 2.2% 상승한 온스당 913.50달러에 장을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