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2월27일 (로이터) - 중국은 올해 6.5-7.0%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것이며 이는 부진하고 취약한 글로벌 경제를 확인해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올초 위안 급락과 중국 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부진한 시작을 했다고 지적했다.
신화는 지속적으로 취약한 대외 수요와 이어지는 디레버리징, 설비 축소 압력, 둔화되는 부동산시장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는 그러나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소비와 서비스 쪽으로 경제 구조조정을 이행하고 있어 급격한 경기 하강을 막을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