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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월14일 (로이터) -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증가세를 보이며 5주째 이어가던 감소세를 접었다.
13일(현지시간)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10월 7일 마감 기준) 원유 재고가 7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490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주 휘발유 주간 재고는 15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다소 많은 190만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16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많은 370만배럴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WTI의 집하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의 지난 주 원유 재고는 132만배럴이 감소한 6133만배럴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정유시설 가동률은 2.8%P가 하락한 85.5%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미석유협회(API)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270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었다. 쿠싱지역 재고는 140만배럴이 준 것으로 집계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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