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256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9포인트(0.41%) 오른 2563.8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2560선을 뚫고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확대 중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지만 백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코로나19치료제와 백신을 공평하게 보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청와대가 배포한 선언문에 따르면 21∼22일 이틀간 화상회의를 가진 G20 정상들은 "(코로나19) 진단 기기, 치료제 및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적정 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접종에 따른 면역이 전 세계적인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장중 외국인 홀로 사자세다. 38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 기관은 각각 240억원 1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가 상승 중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LG화학 (KS:051910) 셀트리온 등이 1~2%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 현대차 삼성SDI 카카오도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 LG생활건강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8%) 상승한 870.8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5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85억원 334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제넥신 등이 2% 넘게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제약은 4%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1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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