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09일 (로이터) - 미국의 7월 소비자신용이 17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60억달러를 웃돈 결과다. 지난 6월의 증가폭은 기존 123억2000만달러에서 145억3000만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주로 신용카드 사용액을 가리키는 회전신용은 7월에 2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6월 최종치는 기존의 77억1000만달러 증가에서 91억7000만달러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학자금 융자 등 비회전 신용은 7월에 149억4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수치는 기존의 46억1000만달러에서 53억6000만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