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출렁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마저 돌파하며 거침없는 랠리를 연출했으나, 최근 급등세를 이끌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가 트윗에서 현재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너무 높아보인다는 견해를 밝힌 후 한때 17% 가량 빠지며 5만 달러선마저 내주었다.
단 몇 시간만에 8000달러 이상 출렁거린 셈이다. Quantum Economics의 Mati Greenspan은 “일론과 그의 함대가 시장 가격에 대단한 파워를 가졌다”며, 디지털화폐 가격 움직임에 대한 머스크의 영향력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오랜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보였던 옐런 미 재무장관 역시 현지시간 월요일 비트코인이 “거래를 하기엔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말하며 강한 경고를 보냈다.
원자재 상품 사라
리플레이션 테마가 시장을 지배함에 따라 일부 스트래티지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래로 원자재 상품을 꼽았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처럼 보이지만, 경기 과열에 대비해 헤지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상품 지수와 석유, 에너지 주식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JP모간 크로스에셋 펀더멘털 전략 책임자인 John Normand는 지적했다.
모간스탠리의 Andrew Sheets는 탑 트레이드 중 하나로 구리 대비 금을 매도하라고 권고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가격은 9년래 처음으로 톤당 9000달러를 상회했다. Evercore ISI는 보다 빠른 경제성장 기대를 반영하는 거래로 산업재와 에너지, 소재업종과 같은 경기순환주를 추천했다.
월스트리트 전역에서 스트래티지스트들은 특히 연준이 경기 과열을 어느 정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되자 팬데믹으로부터의 급격한 회복에 대비할 방법을 찾기 위해 지침서를 뒤지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논쟁은 재빨리 인플레이션으로 옮겨갔으며, 물가 압력이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전전긍긍해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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