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돼지가 날 수 있네요. 못믿겠다구요? 그럼 이 돈육 선물을 보고 어떻게 올랐는지 보세요. 그리고 만약 생우 선물을 매수했다면, “시장의 소고기가 이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라고 묻는 지금의 당혹감을 충분히 동감한다.
숙어는 재미있다. 하지만 이 관용어는 우리 생활 주변에 일어나는 것과 깊은 관련성을 갖는다.
코로나19 위기는 우리가 알다시피 각기 다른 것에 다른 양상을 보이며 우리의 생활 거의 모든 면을 바꾸어 놓았다. 축산물시장에서 팬데믹으로 공급 핍박으로 부터 상반되는 운명을 보이는 돈육 선물은 날고 생우 선물은 밑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코로나19의 발발로 세계 최대의 축산기업인 JBS SA (OTC:JBSAY)와 타이슨푸드(NYSE:TSN)의 돈육가공 공장 일부는 문을 닫으며 일일 돼지고기 도착분이 25%나 줄어들었다.
햄에서 돼지고기 소세지의 공급 핍박
햄에서 훈제 돼지고기, 베이컨, 소세지 등의 공급 핍박이 시카고 거래소(CBOT)의 돈육시장에 불을 지피자 5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이번 주 사상 최대폭의 주간단위 38.5%나 올랐다.
한편 생우시장에서는 JBS, 타이슨푸드 그리고 미국 곡물 메이저 기업인 카길이 소유하는 육가공 공장에서 일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문을 닫음으로 약 20% 정도의 소고기 공급이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CBOT의 생우 선물은 5일 연속 빠지며 주간단위로 10.22% 하락하였다. 왜 이렇게 두 시장이 다를까?
소고기 공급 핍박도 예상
지난 30년 이상 축산물시장을 지켜본 일리노이주 세인트 찰스(St. Charles)의 전문 트레이더 댄 후버(Dan Hueber)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3월 말에 냉동 돼지고기는 저장소에 6억 2,190만 파운드가 있었는데, 이는 2월에서 2,700만 파운드가 감소한 것이다. 평소보다 두배이상의 감소폭이다..”
“소고기 공급은 사실 지난달 도축 수가 많아 3월에는 8백만 파운드 증가하였다,”고 후버는 농산물시장 전반을 다루는 그의 후버 리포트에 적었다.
그러나 이 레포트에 냉동 돼지 삼겹살의 공급은 지난달 450만 파운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들이 레스토랑으로의 발길을 끊어 베이컨 등으로 만든 음식들 소비가 준 것을 반영한다."
생우 거래 부족
결론적으로 그는 팬데믹으로 야기된 농장들의 막대한 재정적 그리고 물류 문제가 전반적인 냉동육 재고를 감소시키게 될 것이다. 이는 생우의 지금과 같은 거래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시카고의 퓨처스 인터내셔널(Futures International)의 선임 애널리스트 테리 라일리(Terry Reilly)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축산물 트레이더들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의 육류 수요가 불투명해지자 시장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 파악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레스토랑들이 다음 6개월이나 12개월 동안 얼마나 많이 구매할지 알 수가 없다.”
미국의 소고기 및 돼지고기 생산업계에 종사하는 노동자 80%를 대변하는 식품상업노조(The 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International Union)가 이 문제는 모든 육류 음식에 대한 전국적인 위기라고 한다: 13명의 노조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5,000여명이 확진자가 되었다.
미 농무성의 오늘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이 모든 것은 생우 가격이 현재보다 올라갈 것을 의미한다.
일리노이주의 플레인필드(Plainfield) 사무실에서 테크니컬 차트 전문가인 마이크 시어리(Mike Seery)에 의하면 생우는 3주 전에 결정적인 바닥을 보였는데 이는 4월 3일의 파운드당 83.83 센트이다. 목요일 CBOT 생우 6월물은 85.95 센트에 마감하였다.
펀더멘털을 거스르는 생우의 "적극 매도"
Investing.com의 데일리 테크니컬 전망(Daily Technical Outlook)은 생우 계약에 대해 "적극 매도"를 보이며 83.97의 지지선을 테스트하기 위해 더 하락할 것을 의미한다. 반면 91.27 to 93.58 그리고 94.92대를 잠재적인 저항선으로 간주하고 이를 돌파하면 상승할 것으로 본다.
Investing.com의 전망은 돈육 선물의 경우 "적극 매수"로 보며 51.20이 다음 저항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몇 주 동안 횡보국면을 보여 생우는 앞으로 몇 주간은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시어리가 언급하였다.
생우의 추세는 여전히 네가티브로 가격은 2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 일부 주정부가 생산활동을 재개하며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든 약세 뉴스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