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달러는 잭슨홀로 하락. 몇 일 동안의 전면적인 상승 후, 달러는 어제 전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모든 G10 통화들에 대해서 하락했고, 우리가 살펴보는 이머징 마켓 통화들 중에서는 오로지 BRL 및 CNH에 대해서만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 Markit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경기선행지수 및 필라델피아 연준 사업전망 모두 예상보다 높았고, 전월보다도 높았으며, 한편으로 실업청구건수는 하락했습니다. 이와 같이 경제는 일치해서 달러에 우호적이었으므로, 어제 달러의 약세는 경제에 의해서는 정당화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달러의 약세는 아마도 오늘 잭슨홀 경제 컨퍼런스(아래 참조)에서 있을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대한 투자자들의 예상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필자는 이런 상황이 임시적일뿐이고, 오히려 USD 매수 포지션을 구성하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성적이 좋은 통화는 자국 경제가 2분기에 예상을 훨씬 초과해서, 1분기의 0.5%보다 2배가 넘는 1.2% 성장했다는 발표가 나온 후 급등한 NOK였습니다. NOK는 오늘까지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발표는 유럽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과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가진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포함해서, 최근 노르웨이의 견고한 다른 경제 지표들을 확인해 줍니다. 따라서, 9월 18일에 발표되는 다음 번 금융정책보고서는 상당히 매파적 견해(최소한 유럽에 대해서는)을 취할 것이며, 이는 당분간 NOK를 지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자는 USD/NOK가 5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의 장기 상승추세에 대한 38.2% 되돌림 지점인 6.1300 구간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6.1300 아래로 확실히 하락하는 경우에는 핵심 지지선인 6.1000을 향해서 더욱 확장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금일 주요 일정: 금요일 일정은 매우 가볍습니다. 아시아, 유럽, 영국 또는 미국에서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고, 캐나다에서만 있습니다. 캐나다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의 연간 대비 +2.4%에서 2.2%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6월 소매 판매는 월간 대비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CAD에 부정적입니다.
금요일의 가장 중요한 행사는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있을 연준 의장 재닛 옐런의 기조연설이 될 것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노동시장 동력의 재평가”이며, 옐런의 연설에는 단순히 “노동 시장”이란 제목만 붙었습니다. 금리인상을 개시해야 한다는 매파들의 점증하는 압력을 드러냈던 수요일의 FOMC 의사록 발표 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고용 상황에 관해서 균형 잡힌 입장을 취했던 그녀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입니다. 옐런은 실업률 감소의 진전을 강조한 것은 물론, 많은 수의 장기 실업 인구와 부진한 임금 상승(이러한 문제점들은 이제 FOMC에 의해서 “노동 자원의 불충분한 활용”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등과 같이 다른 고용 지표들에 의해서 전달되는 상반된 메시지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옐런의 논조가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하지 않습니다. 연준 의장은 과거에 잭슨홀 세미나를 시장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기회로 활용했으며, 가장 최근인 2012년에 버냉키는 추가적인 양적 완화가 가능하다고 시사했고, 실제로 수 주 후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그러나, FOMC는 한 명의 “슈퍼스타” 시스템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정책 결정에 대해서 보다 위원회에 비중을 두는 접근방식을 취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용보고서 발표(9월 5일)를 몇 일 앞두고 있고, FOMC 회의(9월 16일 및 17일)를 몇 주 앞둔 현 시점에서 의장이 주요 정책 변경을 발표하는 것은 위원회를 “앞지르는 행위”로 비추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시장은 옐런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대해서 중립적 입장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아마도 이러한 의견 표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리스크는 그녀가 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해서 시장을 놀라게 하는 것입니다.
ECB 총재 드라기 또한 세미나에서 연설할 것입니다. 유럽의 실업률이 완강하게 높은 상황에서 그가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들어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ECB에서 아직 그의 연설 제목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는 점심 시간이 지나서 제공될 것입니다.
THE MARKET
EUR/USD는 1.3240에서 지지선 확인
EUR/USD는 8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가 50선 위에서 가까스로 유지되고, 한편으로 독일 발표치가 시장 예상을 초과함에 따라 목요일에는 반등했습니다. EUR/USD는 1.3240(S1)에서 지지선을 확인하고, 반등해서 1.3300(R1) 약간 아래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모멘텀 신호에서는 EUR/USD가 반등을 지속할 수 있다고 시사하고 있으며, 아마도 1.3300(R1) 위로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RSI는 과매도 영역을 벗어났고, 현재는 50선을 향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MACD는 바닥을 찍고 신호선 위로 움직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일간 차트 고점들과 저점들을 연결한 파란색 하향 채널 내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여전히 전반적인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며, 어제의 반등은 매도세가 다시 장악하기 전의 조정 움직임으로 봅니다. 연준 의장 옐런이 오늘 우리의 예상보다 더 낙관적인 발언을 하는 경우, EUR/USD 가격이 다시 경로를 바꾸어, 1.3200(S2)을 향할 수 있습니다.
• 지지선: 1.3240 (S1), 1.3200 (S2), 1.3100 (S3)
• 저항선: 1.3300 (R1), 1.3330 (R2), 1.3415 (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