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에 약세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3.80%, 코스피지수 -3.48%, 코스닥 -3.83%).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과 인텔이 실적 실망으로 인해 주가 급락한 여파에 900선 이탈하며 출발. 이에 AI 인프라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기아 등 여타 기업들의 어닝 쇼크 또한 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 코스닥150 선물 역시 기초자산 구성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며 주 초 기록했던 저점을 하향 돌파해, 한때 1,200선을 이탈하기도.
외국인과 연기금의 저점 매수 유입되며 지수 하단 지지
업종 기준으로도 호르무즈 해협 긴장 지속에 강세 보인 해운, 방어적 성격의 필수소비재, 비만 치료제 ‘에페’ 처방 개시 모멘텀 속 추가 기술이전 발표한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일부 대형 제약주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 다만 오전 시간대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된 이후 오후 들어 저점 매수 수급 유입이 일부 관찰되기도. 연기금이 올해 들어 최대 규모 순매수 기록함과 더불어 외국인 선물 수급 역시 장 막판 대규모 매수세 유입되며 9월물 만기 이후 최대 규모 순매수를 기록.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 업종 급락 반영하며 낙폭을 확대. 금일 지수 선물은 기술주 투심 악화에 따른 하락 출발 이후 10월 수출($1,153억, YoY +93.7%) 호조 및 미국 지수 선물 상승 출발 연동되어 외국인 등 수급 향방 주목하며 상승 전환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기술주 하방 압력 확대되며 약세
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지수 하락 주도 장세 확대되며 약세 마감(S&P 500 -1.82%, 나스닥종합지수-2.86%, 다우존스 -1.09%).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아마존의 이커머스 사업 성장세 둔화 불구 급증한 Capex 규모와 인텔의 PC 사업 부진 우려에 나스닥100 지수 중심으로 하락 우위 나타남. 분기 실적을 발표한 키옥시아의 낸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 역시 지수 움직임에 부정적으로 작용. 이에 S&P 500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최초로 휴전 발표했던 4월 이후로 처음으로 100일선 아래에서 마감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작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200일선을 이탈.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 방어적 섹터들과 더불어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우려에 에너지 업종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기술주들의 부진이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 나타남. 또한, 블랙스톤이 앤트로픽에 대해 IPO 이후에도 IG 등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힌데 이어 장 마감 후에는 오픈AI가 외부 자금 조달 목표액을 기존 $300억에서 $200억으로 하향한 것으로 알려진 점 역시 부담.
금일 ISM PMI 지표 및 애플 실적 발표에 주목
한편, 금일에는 미국 10월 ISM 제조업 PMI 지표(예상 54.6, 이전 54.5) 및 장 마감 이후 애플과 팔란티어 등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특히 애플의 경우 최근 공급 제약 속에서 소비자들의 수요 호조 보인 신규 출시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중심으로 한 제품들의 판매 전망에 시장 주목할 전망. 또한, 일요일 부로 미국 섬머타임이 종료되며 금일 미국 지수 선물은 한국 시간 오전 8시에 개장, 미국 주식 시장 역시 1시간 늦춰진 오후 11시 30분에 개장 예정.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