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韓 증시 비중확대" 외쳤지만…자사 펀드 반도체 비중은 감소
국내 증시, 수출 호조 불구 대부분 업종 하락하며 약세
전일 국내 증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3.82%, 코스피지수 -3.65%, 코스닥 -4.83%).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연휴간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 부진과 지정학적 긴장 격화에 하락 출발. 10월 1~10일 수출액이 반도체 중심으로 전년 대비 급증하자($261억, YoY +102%) 개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기도.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둔화로 약화된 기타법인 매수세 속 CXMT의 4F² 차세대 D램 개발 진전 소식까지 전해지며 반도체 업종 약세 두드러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 시장 불안감 확대로 VKOSPI 지수는 2주 만에 상승 마감하며 40선을 회복.
외국인 선물 수급 반전될 수 있을까?
양 지수 모두 상승 종목 수가 약 1달래 가장 적은 수준 기록한 가운데 방어적 성격의 필수소비재 및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해운 운임 상승 수혜 기대 높아진 운송 업종이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 이 가운데 외국인 수급은 현물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간 반면, 선물 관련해서는 양 지수 모두 긍정적인 부분이 일부 확인되기도. 코스피 선물에 대해서는 지수 낙폭이 꾸준히 확대되던 오후 들어 오히려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하며 매수 우위로 전환해 신규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을 가능성. 코스닥 선물의 경우 장 막판 대규모로 매도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판단되며 9월물 만기 이후 처음으로 누적 순매수로 전환. 다만,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약세가 지속되며 1,000선 이탈하며 마감.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양 지수 주요 이동평균선(코스피 200일선, 코스닥 20일선)에서 지지 여부 및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여부 및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유가 상승에도 순환매 전개되며 혼조세
미국 증시는 3분기 실적 시즌 대기하며 혼조세 마감(S&P 500 -0.06%, 나스닥종합지수-0.44%, 다우존스 +0.38%).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대형 은행주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막될 3분기 실적 시즌 앞두고 기대감 유입되며 초반 상승 우위를 보임. 다만, 사우디가 새로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 소화하며 유가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자 이내 지수는 하방 압력에 노출됨. 그럼에도 S&P 500 지수 및 개별주식 옵션에 대해 기존 상방 베팅 포지션에 대한 청산 성격의 콜옵션 매도세가 우세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섹터간 순환매 전개되며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
AI 인프라주 약세 속 일부 빅테크 지수 하단 지지, 금일 대형 은행 실적 발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해 메타의 뮤즈 흥행 부각된 이후 상승분에 대한 되돌림 나타남. 혹 탄 브로드컴 CEO가 ‘반도체나 전력 공급 부족이 아닌 자본이 AI 성장에 최대 병목’이라는 발언 소화하며 AI 인프라주에 대한 투심 약화됨. 다만, 메타와 애플 등 일부 빅테크 종목들의 경우 신규 AI 모델 ‘뮤즈 원더’가 호평 및 금일 스마트홈 기기 신제품 발표 앞두고 강세 나타나며 지수 하단을 지지. 이 가운데 금일 정규장 개장 전에는 최근 트레이딩 부문 실적 부진 및 에이전트 AI 보편화에 따른 경쟁력 약화 우려 등으로 하락 두드러진 미국 대형 은행 중 4곳(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JP모간)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