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38%, +37%… 10월 AI 추천 종목 추가·제외 명단 공개
-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다음 연준(Fed) 회의를 둘러싼 시장 전망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 이에 따라 소형주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시장에서 소외됐지만 상승 여력이 큰 소형주 9개 종목을 소개합니다.
근원 PCE 지수가 수요일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근원 PCE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다. 8월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0% 올라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는 3.3%로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쪽이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라 예상치 0.3%를 밑돌았고, 7월 상승률은 0.1%였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에 미국 통화정책 전망도 크게 바뀌었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에 따르면 10월 28일 열리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확률은 35.6%로 내려왔다. 일주일 전에는 75%를 넘었다. 불과 몇 거래일 만에 추가 긴축은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에서 소수 의견으로 밀려났다.
이 같은 통화정책 전망 변화로 특히 소형주가 수혜를 볼 수 있다.
소형주는 구조적으로 대형주보다 금리에 더 민감하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 소형주는 대체로 부채 비율이 높고, 변동금리나 단기금리에 연동된 부채 비중도 크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조달 비용도 더 빨리 늘어난다.
- 성장 자금을 은행 대출에 더 많이 의존한다. 반면 대형주는 대체로 보유 현금이 많고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도 쉽다.
- 매출 대부분이 미국에서 나온다. 그래서 긴축으로 미국 경기가 둔화되면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는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몇 주간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자 소형주는 대형주보다 더 큰 압박을 받았다. 러셀 2000 지수는 여름 고점 대비 8.9% 떨어졌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하락폭은 여름 고점 대비 2.1%에 그쳤다.
이번 조정으로 금리 인상 기대에 눌렸던 종목들에서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10월 2일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9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지표)에 따라 전망이 다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 증가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 연준이 더 매파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가 되살아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부각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형주 전반에 투자하기보다 저평가 폭이 크면서 재무 건전성도 탄탄한 종목에 집중하는 편이 합리적일 수 있다.
반등 잠재력이 큰 낙폭 과대 미국 소형주
인베스팅닷컴 스크리너로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미국 소형주를 골라냈다.
- 시가총액 3억~20억 달러
- 최근 3개월 하락률 25% 초과
- 5명 이상의 애널리스트가 분석하는 종목
-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 기준 상승 여력 30% 초과 (적정가치는 공신력 있는 여러 밸류에이션 모델을 종합해 산출)
-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기준 상승 여력 30% 초과
-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 2.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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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미국 소형주의 상승 여력은 적정가치 기준으로 36.1%~80.5%,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기준으로 32.4%~172.4%다.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 얼라인먼트 헬스케어(ALHC): 미국 고령층 대상 민간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운영한다. 2분기 실적이 좋았는데도 주가는 최근 3개월간 64.4% 급락했다. 2분기 매출은 13억 4,000만 달러로 31.6% 늘었고, 주당순이익(EPS)은 0.17달러로 컨센서스를 30.8% 웃돌았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올렸다. 시장이 걱정하는 부분은 성장에 드는 비용이다. 경영진은 하반기에 의료 인력, AI, 2027년 사업 확장 계획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조정 EBITDA 전망치를 2,000만~3,000만 달러로 제시했는데, 직전 분기 6,810만 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주가 변동성은 여전히 크지만, 적정가치 기준 상승 여력은 36.6%,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기준으로는 172.4%에 이른다.
- 카터스(CRI): 영유아 의류만 다루는 북미 1위 의류 기업이다. 2분기 실적이 회사 자체 전망치를 웃돌았는데도 주가는 최근 3개월간 27.2% 떨어졌다. 2분기 매출은 6억 1,500만 달러로 5% 늘었고, 조정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다. 새로 취임한 샤론 프라이스 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마케팅 효율 향상, 생산성 개선의 초기 성과, 베이비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다만 회사는 하반기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 민감해질 것으로 보고, 3분기 매출을 약 7억 5,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7억 5,800만 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 기준 상승 여력은 35.1%로, 적정가치 기준 상승 여력 36.1%와 비슷하다.
그 밖의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적정가치 기준 상승 여력이 이보다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