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이상이 ’매수’ 리포트…외국계와 다른 韓 리서치센터 "구조적 한계"
국내 증시, 양지수 60일선에서 저항 받으며 하락 전환
전일 국내 증시는 전강후약 장세가 나타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1.02%, 코스피지수 -0.58%, 코스닥 -1.25%).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GPT-6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 주도 AI 모멘텀을 이어가며 상승 출발. 외국인의 코스피 현선 동반 순매수가 4거래일 연속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 수급의 매도 우위로 전환 속 지수는 하방 압력에 노출됨. 이에 코스피는 8월 이후 수차례 안착에 실패했던 7,000선을 이번에도 하회하며 마감. 양 지수 모두 60일선이 기술적 저항선으로 작용했으며, 유가 상승세 속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투심이 악화됐던 점이 지수 약세를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됨. 또한, VKOSPI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콜옵션 대비 풋옵션의 거래대금 증가세가 두드러져 하방 보호에 대한 옵션 수요가 높았음을 시사.
외국인, 매수 우위 롤오버 전개 중
한편, 오전 중에는 삼성전자 9월-10월 스프레드에 대해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3분기 배당 공시 이후 처음으로 레인지 상단이 -3,500원에서 -3,000원으로 이동. 이는 동사 주가가 공시 이전 레벨로 복귀한 가운데 최근 들어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수가 확대되는 등 강세 베팅을 전개 중인데 따른 것으로 판단. 목요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은 코스피 선물에 대해서 매수 우위 롤오버를 진행하며 직전 만기 이후의 순매수 포지션을 12월 만기로 이월하는 모습. 장 후반 지수 하락 전환에 양 지수 모두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상회했으나, 유틸리티 업종 및 원전주 등 대미투자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유지되며 지수 하단을 지지.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3일간 연휴 이후 개장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상대적 우위가 돋보인데 연동되어 상승 전환. 금일 지수 선물은 AI 투심 호조 지속된 가운데 7,000 안착 시도 속 상승 전환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중동 긴장 여파에 약세
미국 증시는 대외 불안 고조 흐름 속 약세 마감(S&P 500 -0.58%, NASDAQ -0.32%, DOW -1.18%).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 석유 시설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브렌트유 선물이 $100에 근접함과 더불어 캐나다의 대미 보복 관세 발표를 소화하며 소폭 하락 나타남. 이후 장 막판에는 미군이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격화되는 양상에 지수는 하방 압력에 노출됨. 또한, 금주 말 물가 지표 발표(10일 PPI, 11일 CPI)와 목요일 장 마감 이후 예정된 오라클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매도 및 풋옵션 매수를 통해 방어적 포지션 구축에 나서며 VIX 지수는 최근 한 달간 형성된 레인지 상단을 터치하기도.
지수 하단 지지한 AI 인프라주
한편, CPU 가격 10% 추가 인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인텔과 향후 AI 잠재 시장 규모 전망을 $2조 ~ $3조로 제시한 AMD를 중심으로 반도체, 광통신, 전력주 등 AI 인프라 관련주들의 상승이 돋보이며 지수 하락을 일부 상쇄. 이 가운데 다우 지수는 임상 실패 영향으로 월요일 급락한 노바티스 여파에 유사 약품 개발 중인 암젠이 약세를 보인 영향에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지기도. 금일부터 미 재무부의 미국채 바이백 확대와 더불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포함한 신제품 발표 행사 개최를 예정 중인 가운데 종사 주가는 낙폭을 확대하며 신임 CEO 취임 이전 레벨로 복귀.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