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다르다"…월가 족집게들이 콕 찍은 ’매수 타임’
Base Metal
전일 비철은 BOJ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으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전날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하지 않은 데 이어 영향력이 있는 월러마저 보조를 맞추었다. 그는 “최근 지표는 우리가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를 보고 있음을 시사하며,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나는 금리 목표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월러 이사의 발언이 미 국채 시장에 안도감으로 작용하면서 달러 인덱스에 상당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곧 비철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기동: Trade Data Monitor에 따르면 미국은 7월에 사상 최대 월별 규모인 22만 5,094톤의 정제 구리와 구리 합금을 수입했다. 이는 시장이 전기동 관세에 대한 백악관의 명확한 입장을 기다리는 가운데 전기동 관세 부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량의 구리를 계속해서 선적한 결과다.
7월 수치는 전월 대비 78%,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이며, 그 결과 2026년 1~7월 미국 구리 수입량은 112만 톤을 기록하였다. 이는 유사한 구리 관세 위협이 있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2%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수입 구리가 몰려들면서 현재 미국 Comex 구리 재고도 53일 연속 증가하였고, 76만 4,597톤이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이다.
7월 미국 수입량의 약 46%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에서 왔으며, 콩고가 2위를 차지하여 전체 수입량의 25% 가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루미늄: Reuters에 따르면 주요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은 일본 바이어들에게 4분기 알루미늄 선적분에 대해 톤당 310~325달러의 프리미엄을 제시했다. 이는 3분기(395달러) 대비 21~27% 하락한 수치다.
중동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2분기 프리미엄은(350~353달러) 1분기(195달러) 대비 79~81% 상승했으며, 11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3분기 프리미엄은 전 분기 대비 12% 가량 인상된 바 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유럽 현물 프리미엄 약세와 중동 생산 회복 등을 반영해 3분기 대비 낮게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310~325달러는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이며,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에서 선적량이 증가하면서 아시아의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일본 바이어들은 300달러 미만의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참고로 일본은 주요 알루미늄 수입국이며, LME 현물 가격에 더해서 분기별로 지불하기로 합의한 프리미엄(MJP, Main Japanese Ports Premium)은 아시아 지역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니켈: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6년 1~7월 인도네시아는 필리핀으로부터 1,140만 톤, 총 수입액으로는 6억 9,650만 달러에 해당하는 니켈 광석을 수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한 682만 톤에 비해 67% 늘어난 수준이다.
세계 최대 니켈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니켈 광석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부가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채굴할 수 있는 광석의 양(허가량)을 대폭 줄이면서 인도네시아 제련소들이 필리핀으로부터 점점 더 많은 원료를 조달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BOJ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와 미 국채 금리가 약세 압력을 받으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