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다르다"…월가 족집게들이 콕 찍은 ’매수 타임’
국내 증시, 수급 변동성 충격 속 코스피 – 코스닥 차별화
전일 국내 증시는 장중 수급 변동성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0.08%, 코스피지수 +0.26%, 코스닥 -1.71%).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브로드컴이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높은 수준의 매출 가이던스를 반영해 상승 출발. 다만, 20일선 부근에서 저항 받은 이후 오후 나스닥 선물 하락에 연동되어 시장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자 차익거래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된 가운데 급락 나타남. 이때 외국인이 장중 기록 중이던 선물 매수 우위가 대부분 축소되며 지수가 하방 압력에 노출되었으나, 이내 빠르게 이전 수준의 순매수 규모를 회복하며 코스피 현선물 지수는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
Top2 약세에도 상승 마감한 코스피
한편,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로 전환되며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고금리 국면 수혜 기대), 조선(미 해군함정 수주 기대), 철강 업종(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한국 참여 트럼프 대통령 언급)등 강세가 두드러지며 지수 하단을 지지. 특히, 외국인은 패시브성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수급이 순매도를 기록했음에도 우리금융지주를 대규모로 매수하는 등 액티브성 개별종목 수급이 호조를 보이며 1주만에 코스피 현물 순매수를 기록. 반면, 외국인이 현선 동반 순매도를 기록한 코스닥의 경우 하락 추세 이어지며 800선을 이탈.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상승폭을 더욱 확대.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 속 코스피 20일선 안착 시도하며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 비둘기적 월러 발언에 강세
미국 증시는 9월 기준금리 동결 기대 확대에 미국채 금리 하락 나타나며 강세 마감(S&P 500 +1.06%, NASDAQ +1.40%, DOW +1.18%).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경계 유지된 가운데 유가 상승세는 비교적 둔화되며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임. 이후 월러 연준 이사가 ‘최근 데이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하자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며 지수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 이후 발표된 8월 ISM 서비스업 PMI가 하위 가격 지수가 높은 수준에서 상승세 이어가며(72.6, 이전 70.3) 예상치를 상회(55.4, 예상 54.3)하자 하방 압력에 노출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3대 지수는 20일선 위에서 마감.
지수 상승 견인한 M7
브로드컴이 실적 발표 이후 향후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며 하락했으나, 전일 옵션 매수 수급이 강하게 유입된 M7 종목들의 강세가 돋보이며 지수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됨.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업 부문 재편으로 사상 첫 클라우드 부문 분기 매출 공개로 투명성 제고 기대), 엔비디아(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 인수 발표), 테슬라(사이버캡 출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한편, 금일 정규장 개장 전에는 8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목(비농업 고용 예상 5.6만, 이전 -2.3만 / 실업률 예상 4.1%, 이전 4.1%).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