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토큰값 사상 첫 1달러 아래…유가 95달러 육박·세계 국채금리 동반 급등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미국과 이란의 재충돌
미국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 재개 및 중동발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4 이상 급등해 WTI는 5.2% 오른 $90.22로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 전일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내 민간 유조선 및 미군을 향한 공격에 대응해 이란 혁명수비대 표적에 대한 전격적인 공습을 감행. 이란 역시 석유 수출 전면 차단을 경고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경 타격 예고와 신규 제재 방침이 대립하면서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장기화 불안이 극에 달함.
또 다른 오폭?
미국이 이란 남부 지역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결혼식이 열리던 주택이 공격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숨짐. 전일 미군 공격으로 결혼식장에 있던 하객 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음. 이와 더불어 미군은 미 동부시간 정오에 이란 혁명수비대 표적에 대한 대대적인 타격을 시작.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 아살루예 등 남부 주요 지역과 민간 공항, 항만시설등을 타격. 이란 혁명수비대는 중동내 미군 기지와 시설을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반격시 더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들 연이어 타격
사우디아라비아 터미널에서 각각 200만 배럴의 원유를 선적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사우디 국적 시드르호 및 리베리아 국적 프로스페리티호-장금상선 소유 추정)이 오만 인근 해역에서 수 분 간격으로 정체불명의 발사체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 선원들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이후 이어진 미국과 이란의 해협 봉쇄로 핵심 수송로가 차단된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오만 회랑의 안보 위험을 크게 격상시켰음. 카타르와 오만 등 중재국들의 해협 개방 협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타격을 경고하고 이란 언론이 사우디 유조선 억류 소식을 전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세를 다시 자극하는 중.
러시아 생산과 수출 전망 하향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 및 지속적인 드론의 정유시설 공격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인해 2026년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대비 하향 조정한 4억 9,420만 톤(일산 약 988만 배럴)으로 수정하였으며, 이는 2009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임. 정유소 가동 중단으로 발생한 내수 시장의 가솔린 및 디젤 부족 사태를 막고자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올해 석유 제품 수출량은 전년(1억 2,580만 톤) 대비 급감한 9,85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제되지 않은 원유는 중국과 인도 등으로 우회 공급되며 올해 수출량이 2억 4,470만 톤으로 한시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생산 기반 위축으로 인해 2027년(5억 톤)과 2028~2029년(각 5억 500만 톤)의 생산량이 모두 2025년(5억 1,140만 톤) 수준을 지속해서 밑돌고 2028년 이후 원유 수출량 역시 2억 1,660만 톤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