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시간외 약세…애버크롬비는 35.7% 폭등 [뉴욕증시 특징주]
국내 증시, 베이시스 확대 속 초반 약세 극복 성공
전일 국내 증시는 전약후강 장세 나타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1.14%, 코스피지수 +0.68%, 코스닥 +1.7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반도체 업종 부진 이어간 점 반영해 하락 출발. 다만, 이내 외국인 선물 수급이 매수 우위로 전환되자 반등 나타난 이후 지수 선물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 마감하는데 성공. 특히, 평균 베이시스가 가장 최근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던 지난주 수요일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대폭 확대되었던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
코스피 지수, 20일선 지지받은 가운데 최근 제한된 움직임
다만, 월요일과 달리 장 막판 들어서 외국인은 대규모 선물 매도 물량을 출회하기도. 코스피 현선물 지수 역시 20일선에서 재차 지지받기는 했으나, 지난주 수요일 120일선을 이탈한 이후 해당 레벨 아래에서 움직임 이어가며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 금일 미국 증시 장 마감 이후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경계심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판단. 한편, 코스닥 지수는 현대차 인베스터 데이 앞두고 투심 개선된 로봇 업종이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와 함께 지수 강세를 주도. 이에 월요일 지수 강세를 주도했던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됐음에도 이틀 연속으로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유지. 또한, 원전 업종 역시 미국 수주 기대감이 확대되며 상승세가 돋보임.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미국 지수 반등 나타난데 연동되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 금일 지수 선물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 대기 모드에 120일선 안착 여부 및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추가 상승에 나설 전망.
미국 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 전환
미국 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에 강세 마감(S&P 500 +0.32%, NASDAQ +0.66%, DOW +0.30%).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발표 이후 하락 전환한 국제유가가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상승 우위를 보임. 이후 장중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임시 공동 항로’를 구축을 위해 30~60일 내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브렌트유 선물이 $90선을 이탈했고,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대한 베팅이 확대되며 미국채 금리 역시 하락. 이에 최근 약세 두드러졌던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반등 나타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캐나다가 미국의 관세 부과($200억 규모) 조치에 대해 동일한 규모의 보복관세를 발표하며 맞불을 놓았으나, 금융시장 영향은 비교적 제한됨.
금일 경제지표 및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주목
한편, 금일 장중에는 미국 7월 PCE 및 2분기 GDP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월마트 등 소매업체 실적 발표를 통해 우려 제기된 소비 둔화 속 물가 진정세가 관찰되며 금리 인상 베팅이 약화될 수 있을지에 주목. 장 마감 이후에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70%대 중반 총이익률 유지 및 베라 루빈의 생산 확대 여부 등에 시장 촉각 기울일 것으로 예상.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