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시간외 약세…애버크롬비는 35.7% 폭등 [뉴욕증시 특징주]
재무부 일반계정(TGA)은 미국 재무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 잔액을 의미한다. TGA 잔액은 세금 수입과 같은 현금 유입에서 정부 지출을 위한 자금 집행 등 현금 유출을 뺀 순액이다. 월요일에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확대된 미 국채 환매 프로그램의 재원을 TGA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TGA 잔액은 1조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TGA 잔액은 2020년 이후 여러 차례 8,0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과거에는 매번 그에 앞서 특정한 계기가 있었다.
2020년 TGA 잔액이 1조8,000억 달러까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자금 조달 때문이었다. 일시적으로 쌓인 자금은 이후 1년에 걸쳐 다시 줄어들었다. 2021년, 2022년, 2024년에 나타난 높은 잔액과 급격한 감소 역시 모두 연방정부의 부채한도와 관련된 현상이었다. 부채한도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자 재무부가 TGA 잔액을 늘렸고, 의회가 대응에 나선 이후에는 재무부가 쌓아둔 자금을 빠르게 집행하면서 잔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현재의 높은 잔액은 이러한 과거 패턴과 다르다. 이번에는 TGA 잔액이 늘어나기 전에 부채한도 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이처럼 큰 규모의 현금 여유분이 경제에 직접 투입되는 대신 국채를 환매하는 데 사용되면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 차이는 중요하다. 국채 환매에 필요한 자금을 어디에서 조달하느냐에 따라 해당 정책의 실제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채를 발행해 환매 자금을 마련할 경우 시장 유동성 측면에서는 사실상 상쇄 효과가 발생한다. 반면 TGA 잔액을 줄여 자금을 조달하면 은행 시스템에 현금이 직접 공급된다.
이는 현금이 은행 시스템에 유입되는 것이지 지급준비금이 공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양적완화(QE)는 아니다. 그럼에도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금원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동성을 늘리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연준 인사 발언
리치먼드 연은의 톰 바킨 총재가 동부시간(ET) 오전 8시와 오후 4시에 연설할 예정이다. 현재 연준은 발언 제한 기간(블랙아웃)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이번 주는 금요일 오전 10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금광주는 과매수 상태일까, 아닐까?
아래 첫 번째 표는 곧 출시될 새로운 버전의 SimpleVisor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금광주 ETF인 GDX가 최근 20거래일 동안 S&P 500을 33%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 그래프에서는 GDX가 상대적·절대적 기준 모두에서 가장 과매수된 팩터로 나타난다. 순환 및 수익률 신호만 보면 금광주가 이미 상당 폭 상승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강도 분석에서는 GDX의 가격을 S&P 500과 비교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두 자산은 성격이 달라 단순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광주가 과매수 상태인지, 아니면 적정 수준인지 판단하려면 금 가격과 비교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새로운 버전의 SimpleVisor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종목과 ETF를 직접 묶어 함께 분석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금(GLD)과 금광주(GDX)를 간단히 비교해봤다. 예상대로 두 자산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여기서 확인하고 싶은 것은 둘 중 어느 한쪽이 다른 쪽보다 충분히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 혹은 부진한지 여부다. 이를 통해 향후 투자에 참고할 만한 신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그래프는 GDX가 GLD보다 더 과매수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두 자산 모두 S&P 500과 비교되지만, 분석에서는 기본적으로 두 자산이 서로 어떻게 비교되는지를 보여준다. GDX가 과매수 상태인 것은 맞지만, 두 자산의 점수 차이가 금과 금광주 사이의 교체 매매를 정당화할 만큼 크지는 않다. 두 자산 간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면 한쪽을 매수하고 다른 한쪽을 매도하는 전략을 고려할 만한 신호가 됐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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