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현금 고갈?’ 28년까지 투자 ’실탄’ 충분…삼전닉스 ’미소’
트럼프의 결정만 남았다
WTI는 지난 금요일 1.58% 하락한 배럴당 100.30달러에 마감. 후티의 사우디 추가 공격과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으로 공급 위험이 다시 확대돼 리스크 부각.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내 자국민에 즉시 출국을 권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으나 이란을 쓸어버리는 것과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것 그리고 합의를 이루는 것을 고려 중. 양측 정상급 인사 접촉 가능성은 뉴욕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22일)과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연설(23일) 그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음. 이란은 앞서 19일 미국과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 재개 조건을 중재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하지만 이후 이란은 미국의 이란 공격 재개 결정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하며 실제 공격에 나설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
사우디 일부 우회 수출로 방향 틀어
후티는 19~20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주요 공항 인근 등 민감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 사우디가 중국을 통해 이란에 후티 공격 억제를 요청하면서 직전 거래일에는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축소됐지만, 주말 공격 재개로 그 효과가 약화. 미국과 이란도 상호 위협 수위를 다시 높였고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둘러싼 수송 불확실성이 지속돼 단기적으로 유가 하단을 지지 중. 사우디는 동서 파이프라인 차질을 보완하기 위해 라스타누라에서 약 6,000만 배럴을 선적한 뒤 오만에서 환적하는 방식으로 9~10월 아시아 공급을 확대할 계획. 우회 물량 확보는 공급 우려를 완화하는 핵심 하락 요인. 다만 공격으로 동서 파이프라인 펌프장 3곳이 손상됐고 아람코가 일부 유럽 정유사에 10월 원유 공급 중단을 통보한 상태여서 정상적인 수출 능력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님.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드론 공격 감행
우크라이나는 20일 모스크바와 주변 지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실시했고 모스크바 정유시설 일부가 피격. 해당 시설은 2024년 기준 연간 8,0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처리했던 대형 정유 시설로, 이미 러시아 주요 정유시설 가동 차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 원유 생산 자체를 줄이는 재료는 아니지만 러시아의 석유 제품 생산과 수출 감소를 심화시켜 높은 디젤 가격과 정제마진이 유가 하단을 지지 중. 러시아 상위 디젤 생산 정유시설 가운데 절반이 9월 들어 감산 또는 가동 중단 상태이며 러시아 정부도 국내 공급 부족에 대응해 디젤 수출 제한을 10월 말까지 연장할 방침. 중동 수송 차질과 러시아 정제 능력 감소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글로벌 석유 제품 시장의 타이트함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금주 유가는 미국의 대규모 공격 재개와 미-이란간 극적 대화 성사 가능성, 양쪽의 베팅으로 제한된 상하단 움직임을 보이며 추후 이벤트에 집중할 것. 늦어도 3~4일 이내로 향후 유가 방향 결정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