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도 못 버틴 메모리값…삼성·SK하이닉스 가격 협상력 ’UP’
이란 협상파의 목소리
WTI는 미국의 대규모 이란 제재 예고에도 불구하고 주말사이 이란 협상파의 대화 의지 확인과 파키스탄의 적극 중재 영향으로 약보합에 출발.
이란 협상파 최고위 정치인들이 미국과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강경파와 공개적으로 각을 세움. 이란내 대표적 협상파인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쟁은 언젠가는 끝나야 한다며 우리가 힘과 존엄을 보여줄 수 있는 지금 세계에 우리가 승리했고 전쟁을 끝낸다고 말하는 것이 낫다”고 공개적으로 발표. 또한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교착에 빠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히며 각서에는 항복에 해당하는 조항이 단 하나도 없다고 주장. 또한 양해각서는 이란 최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승인한 중대한 성가이고 이란이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국내 비판을 거부. 다만 모든 결정은 최고지도자가 결정하며 그 길을 따를 것임을 강조해 강경파와의 대립 여지는 축소. 이란측 협상 단장인 갈리바프 의장도 경제를 외면한채 군사력만으로 국가안보를 지킬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군사적으로는 강하더라도 국가에 자금이 돌지 않고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버틸 수 없다며 우려를 표명. 최근 이란 중앙은행 총재도 미국의 봉쇄 조치로 원유 수출이 중단됐고 외환보유액도 동결돼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음을 강조.
적극 중재자의 개입
지난번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 각서(MOU)에서 핵심 키맨 역할을 해온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금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 이번 방문은 중동내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려는 파키스탄의 계속된 노력으로 평가. 무니르 총사령관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직접 회담을 하는 등 친분을 바탕으로 지난 6월 MOU 양해각서 체결 중재 과정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하면서 여러 조항들을 전달하고 조율한 바 있음. 또한 그는 이란내 강경파인 이란 혁명수비대와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인물인 만큼 미국과 이란간 갈등을 조절할 여지가 있음.
초대형 경제 제재 예고한 미국
금일 미 재무부 장관인 베센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준의 경제 전면전을 예고. 한국 시간으로는 금일 저녁 혹은 내일 새벽 전후 발표될 예정. 예상되는 세부내용은 세컨더리 보이콧을 통해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은행, 기업, 개인에 대한 미국 금융 시스템 이용 금지. 미국내 자산 동결, 이란 원유 수출 0 타겟팅 그리고 이란 정부의 주요 제재 우회 통로인 가상자산 동결을 통한 자금 압박임. 이란은 이번 압박에 경제 전쟁은 반복되는 시나리오이며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강조. 또한 미국이 같은 제재를 또 꺼낸 이유도 더 이상 새로운 해법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방증한다고 주장.
금주 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우려 속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적극적 중재 노력과 이란내 협상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하방 압력이 소폭 우세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