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9.2%·모더나 23.6% 급락…마이크론·SK하이닉스 ADR은 4%대 반등 [뉴욕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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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비철은 유가 상승과 바이백 효과 되돌림에 따른 강달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역대 가장 강력한 경제 작전을 예고하며,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이튿날 인터뷰에서 동맹국들에 "우리 편이거나 아니면 반대편"이라는 양자택일을 압박했고, 이란산 원유 구매나 자금 이전, 해상 환적에 관여하면 미국이 전면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을 겨냥한 대대적 경제 봉쇄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는 상방 압력을 받았다.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효과가 하루 만에 희석된 점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재무부는 전일 장기물 바이백 한도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베선트 장관은 이튿날 회당 40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으며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발표 당일 급락했던 미 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되밀리다 다시 반등했다. 금리 상승의 근본 원인인 구조적 재정적자를 건드리지 못한 채 일시적 완화 효과에만 그친 점이 되돌림을 불렀다.
전기동: Trafigura Group 등 트레이딩 하우스들이 이번주 상당량의 구리를 거래소로 인도하면서 전일 LME 가용 재고(On warrant)는 7월 13일 이후 최고 수준인 16만 6,776톤으로 회복되었다. 여기에 인출 예정이었던 재고(Cancelled warrant) 중 일부가 인출 취소되면서 다시 가용 재고로 집계된 점도 힘을 보탰다. 재고가 유입되면서 주요 스프레드도 크게 완화되었는데, Cash-3M 스프레드는 월요일 한때 최대 $545까지 벌어졌으나 목요일에는 종가 기준 $77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 같은 재고 유입은 이러한 단기 차익 유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며칠간 즉시 인도 물량에 붙은 높은 프리미엄이 트레이더들에게 금속을 LME로 되돌리거나, 인출 주문을 취소해 다시 워런트 재고로 전환하도록 유인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들은 근월물(현물)을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동시에 원월물 계약을 할인된 가격에 되사들여 차익을 취할 수 있었다.
다만 근본적인 실물 부족 조짐은 여전히 남아있다. LME 가용 재고(On warrant)는 16만 6,776톤으로 이번 주 초(10만 3,075톤) 대비 약 60% 급증했지만, 여전히 4개월 전 고점(약 35만 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여기에 미국의 정제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이 아직 미정으로 남아 있어 하반기에도 구조적인 글로벌 구리 수급 편중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실제 공급 역시 경색될 수 있는데, 세계 최대 정제 구리 생산국인 중국의 7월 전기동 생산량은 제련소 정기 보수와 원료 부족으로 전월 대비 3.7% 감소한 128만 5천 톤에 그쳤고 이는 중국 국내 현물 시장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다. 광산 측면에서는 글로벌 광산 구리 공급의 약 2%를 차지하는 페루 Las Bambas 광산(MMG 운영)이 사망 사고로 이번 주 조업을 중단했고, 캐나다 Lundin Mining은 연이은 칠레 폭풍 피해로 구리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베선트 장관의 바이백 발언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재무부는 전일 장기물 바이백 한도를 회당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배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베선트 장관은 이튿날 회당 40억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으며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선트 발언은 국채 금리 방향을 뒤집지 못했지만 귀금속 가격 강세가 지속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