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9.2%·모더나 23.6% 급락…마이크론·SK하이닉스 ADR은 4%대 반등 [뉴욕증시 특징주]
주주환원 기대감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전일 국내 증시는 지수 시가총액 상위 업종 투심 호조 보인데 힘입어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6.49%, 코스피지수 +5.89%, 코스닥 +1.99%).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 환원 정책 발표 호재 및 미국 재무부가 10년 ~ 30년 만기 국채 바이백을 발표하며 장기 금리 안정 의지를 보이자 글로벌 금리 하락세 나타난 영향에 갭 상승 출발. 이에 장 초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되며 상승 전환해 양 지수 모두 수요일 동안의 낙폭을 만회하는데 성공. 다만, 미결제약정이 5거래일만에 증가한 가운데 베이시스 축소 흐름이 나타나 외국인이 매도 헤지 포지션을 신규로 구축했을 가능성.
외국인 선물 수급 차별화 속 120일선에서 저항 받은 코스피
코스피 지수는 자사주 매입을 개시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기타법인과 함께 외국인이 매수세를 주도했으나, 120일선에서 저항 받으며 마감. 한편, 삼성전자 역시 사상 최초로 100조원 규모의 주주 환원 기대감이 확대된 데 힘입어, 8월물 만기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선물에 대해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해 장 막판 대규모로 매도 물량 출회된 외국인 지수 선물 수급과 차별화 나타나기도. 반도체 업종 외에도 모더나의 암 백신 3상 성공에 투심 개선된 제약·바이오 업종과 더불어 실적 호조 기대 부각된 증권 및 화장품 업종이 지수 강세를 견인.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하락 전환에 연동되어 소폭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글로벌 금리 및 유가 상승세에 따른 압력 속 미국 증시에서 전일 메모리 중심 반도체 업종이 비교적 선전한 영향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 여부 주목하며 소폭 하락 우위 보일 전망.
재무부 바이백 효과 제한되며 금리 반등한 영향에 미국 지수 하락 전환
미국 증시는 미국채 금리가 하락분을 만회한데 영향 받아 약세 마감(S&P 500 -0.87%, NASDAQ -1.00%, DOW -1.32%).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방법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란에 최대의 경제적 타격을 가하겠다'는 발언 소화하며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한데 영향 받아 하락 우위를 보임. 베선트 재무 장관이 수요일 기습적으로 발표한 재무부 바이백의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미국채 금리는 빠르게 반등하며 증시는 하방 압력에 노출됨. 금리 상승세를 야기한 확장 재정 기조, AI 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 등 요인들 건재함과 더불어 국채 발행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
금일 옵션 만기, 다음주 예정된 이벤트에 증시 변동성 확대 경계 필요
또한, 정규장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가 매출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소비 여력에 대한 우려 높아지며 주가 급락 나타나기도. 한편, 금일 미국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만기되는 포지션의 규모는 비교적 적은 상황. 다만 다음주 엔비디아 실적, 잭슨홀 미팅 등 대형 이벤트들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만기 이후 관련 헤지 물량이 청산되며 증시 변동성 레벨이 높아질 수 있는 점은 경계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