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8.88% 급등 메모리주 랠리 선도...MS 3%대↓…대형 기술주 일제히 약세 [뉴욕증시 특징주]
빈손으로 끝난 60일 협상
중동 리스크 우려 확산과 미국과 이란 마찰 우려로 유가는 상승.
미국과 이란의 60일간의 휴전 시한이 종료.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연장은 없다고 밝혔고 이란도 더 이상은 의미 없다고 강조. 이란은 애초에 미국과의 장기전에 대비해 60일간의 휴전기간동안 미사일과 무인기 생산을 가속화하면서 확전 준비에 주력. 또한 향후 확전 계획에 페르시아만의 해저 통신 케이블 절단과 시아파 거주 국가내 소요 사태 유발, 쿠웨이트 지상 작전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협상을 원하기는 하지만 미국이 원하는 조건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음을 여러 차례 강조. 또한 이란이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이란과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이슈를 논의한 오만(중재국)에게도 미국의 방침을 방해한다면 가차없이 폭격할 것이라고 위협. 더 나아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영토로 선언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임. 종전 협상의 돌파구 모색이 사실상 와해됨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다시 군사적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시작한 전쟁을 마음대로 끝낼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였다고 시장은 평가 중.
큰 진전 없었던 가자지구 회담
트럼프 특사이자 사위인 쿠슈너가 가자 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그는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4시간에 걸쳐 회담을 진행했고 전날에는 하마스 수장에 새로 취임한 칼릴 아하이야와 이집트에서 직접 만나는 등 가자 지구 이해당사국들을 잇달아 접촉. 이스라엘 총리실측은 깊이 있고 건설적이며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으나 핵심 쟁점에서 하마스 측과 입장이 여전히 갈리고 있음. 이스라엘측은 하마스가 완전 무장해제되기 전까지 이스라엘군의 재배치나 철수, 재건도 시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하마스가 모든 무기를 넘겨 폐기하는 것이 가자 지구 비무장화의 첫 단계임을 강조. 또한 필요할 경우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함.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중단해야한다는 입장.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지구 로드맵에는 동의하지만 이스라엘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황색선 밖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 쿠슈너 특사는 적어도 30일 뒤에는 일부 무기 제거가 시작되고 60일 이후에는 일부 터널이 메워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 다만 이스라엘 총선이 10월27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재선을 앞둔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 전에 가자 지구 문제에서 상당한 양보할 가능성은 낮음.
금주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양해각서(MOU) 연장 무산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유조선 억류 사건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점화됨에 따라 상승 압력이 거세질 전망. 글로벌 에너지 기관들의 수요 둔화 전망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등 하방 요인이 존재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제약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최근 단기적인 급등세를 지지할 것.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