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재정적자 사상 최대…국채 이자 부담도 급증
중재국은 휴전 연장, 이란은 아니다.
유가는 시장내 신중론 우세 분위기 반영하며 강보합에 마감.
튀르키예 국영방송은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휴전 기한 연장을 승인한다고 통보. 앞서 미국과 이란은 60일간의 휴전 연장을 합의했는데 그 기한은 오는 17일까지임. 하지만 이란 고위급관계자는 이미 휴전을 시작한 날짜 자체가 의미가 없고 MOU 체결이 취소됐기 때문에 휴전을 시작한 날짜가 없어 연장할 것도 없다고 일축.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종전 MOU를 체결하고 이번달 16일까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60일간의 휴전을 합의한 바 있음. 하지만 하메네이 장례식 직후 이란은 자국이 정한 루트가 아닌 오만 해협 인근 대체 루트를 이용하는 선박들에게 공격을 가했고 이것이 미국의 반격과 이란의 재반격을 불러일으키며 MOU 협정이 취소됨. 이후 중재국들의 노력으로 양국의 물밑 협상과 대화는 재개.
완전 통제 중이라는 트럼프, 봉쇄 유지 중이라는 이란
이란은 자국의 6가지 요구 조건을 들어줄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선언. 이란은 미국이 자국과의 합의를 위반했다며 최근에는 미군의 역내 철수, 해상봉쇄 해제, 전쟁 피해 보상, 제재 및 동결 자산 해제, 역대 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공격 중단 등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제시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중. 이란의 이러한 태도 변화는 트럼프식 타코 전략이 반복되고 미국의 중동 지역내 미사일이 실제로 부족해졌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뢰는 모두 제거했다고 강조하고 있음. 이는 일부는 맞는 말임. 실제 선박 통행량은 여전히 전쟁 이전 수준의 10%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이 마저도 이란이 승인한 항로를 이용 중. 미국이 통제 중인 것은 맞으나 이것이 완전한 개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이 단독으로 통제하고 있지는 않음.
대화 통로를 넓히는 이란
이란은 현재 미국과만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님. 일본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양해각서(MOU) 합의에 따라 최종합의에 조기 도달해야한다는 일본 입장을 전달했으며 추가 비용없이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오만과의 협의 내용을 일본에 전달. 또한 이란은 사우디와도 홍해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진행 중. 사우디는 후티 측에 휴전 의사를 타진했으나 후티 측이 이를 거부. 관련 논의는 이란과 조율하는 중. 이와는 별개로 중동국가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란은 절대 전쟁을 원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 단순하게 미국과의 협상을 넘어 중동지역내에서 이란의 외교적 체급을 재차 높이는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