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재정적자 사상 최대…국채 이자 부담도 급증
국내 증시, 반도체 강세 주도 속 코스피 20일선 위 안착
전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 상승 두드러지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4.60%, 코스피지수 +3.68%, 코스닥 +0.12%).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가 두드러진데 이어 장 마감 이후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이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급등한 점 반영하며 1,000선 위에서 상승 출발. 이에 개장 초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되었고, 코스피 지수는 1주일 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일선 위에 안착하는데 성공. 다만 이후 오후 들어 최근 선물 매수세를 주도해온 외국인 매도 우위 전환 영향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마감.
VKOSPI 낙폭 확대 속 금일 옵션 만기 주목
전일 미국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AI 수요가 견조함이 확인되자 반도체 및 전력설비 업종 등 AI 인프라 관련주들이 강세 두드러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직접 투자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급등하기도.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제약·바이오 업종이 미국 CPI 발표 경계 심리 및 최근 돋보였던 강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된 영향에 하락 이어가며 이틀 연속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임. 한편, VKOSPI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처음 돌파하기 이전 레벨로 복귀한 가운데 금일 8월물 파생 만기를 앞두고 CPI 결과 소화하며 하락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및 AI 인프라 관련주가 지수 강세 주도한 점 반영하며 상승폭을 더욱 확대. 금일 지수 선물은 AI 투심 호조 속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추가 상승 보일 전망.
미국 증시, 컨센 부합한 CPI 소화하며 기술주 중심 강세
미국 증시는 예상치 부합한 CPI 발표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S&P 500 +0.26%, NASDAQ +0.54%, DOW -0.04%).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광통신(루멘텀), 네오클라우드(코어위브, 네비우스), AI 서버(슈퍼마이크로컴퓨터) 업체들의 실적 호조 이후 주가 급등한 영향에 나스닥100 지수 선물 중심으로 상승 우위를 보임. 폭스콘이 AI 서버 수요를 바탕으로 분기 순이익이 +35%(YoY)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 이후 발표된 7월 CPI가 공급 충격 진정 속 시장 예상치 부합하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되자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감
S&P 500 최고치 소폭 하회 마감 속 PPI 대기
다만, S&P 500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소폭 하회하며 마감한 가운데 반도체 및 AI 인프라 관련주들에 상승 집중된 반면, 엔비디아 제외 M7 기업들을 중심으로 S&P 500 내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지수 상단은 제한됨.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는 시스코가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및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가 예상치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 나타나기도. 금일 PPI 발표를 앞두고 옵션 시장 역시 비교적 제한된 수준의 단기적인 베팅 나타나며 경계심 유지 중인 것으로 분석됨.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