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와 맞섰던 리플, 새 가상자산 태스크포스 합류…XRP 두 자릿수 급등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대공습 취소에도 경계심이 유지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는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폭격할 계획이었으나 중동 국가들로부터 공격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계획을 중단했고, 월요일에는 이란과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 측은 미국과 아무런 대화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연: 전일 아연 가격은 장 초반 톤당 $3,703.5까지 올라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보합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연초 대비 19%, 이란 전쟁 당시 저점 대비 22% 높은 수준으로, 아연은 7월까지 4개월 연속 월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아연 가격을 끌어올린 배경에는 최대 시장인 중국의 공급 부족이 자리한다.
공급 부족의 핵심은 제련 수수료(TC)의 급락이다. 중국으로 수입되는 아연 정광 TC는 4월 이후 줄곧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렀고, Fastmarkets 집계 기준으로는 7월 말 톤당 -$100까지 내려갔다. 마이너스 TC는 수수료를 받아야할 제련소가 오히려 광산에 돈을 주고 정광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으로, 그만큼 제련 마진을 압박하게 된다. 그동안 중국 제련소들은 황산 등 부산물 판매 수익으로 손실을 메워왔지만, 지난주부터 황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 완충 장치마저 약해졌고 감산이나 가동 중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타이트한 수급은 재고와 스프레드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주 금요일 LME 창고의 아연 재고는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10만 톤을 밑돌았고, LME 현물은 종가 기준 3개월물 대비 톤당 $60의 백워데이션(60B)에 거래됐다. 현물이 선물보다 비싼 이 구조는 당장 인도 가능한 물량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전형적인 타이트 신호다.
다만 아연 시장의 펀더멘털 자체는 엇갈리고 있다. 빠듯한 광산 공급과 그에 따른 낮은 TC가 가격을 떠받치는 한편, 최대 전방 수요처인 중국 철강 산업의 부진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알루미늄: Bloomberg에 따르면 세계 최대 보크사이트 생산국인 기니의 2분기 보크사이트 수출량은 5,390만 톤으로, 전년 동기 4,980만 톤 대비 8.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SMB(Societe Miniere de Boke)가 1,690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Chalco(중국 알루미늄 공사)가 770만 톤, CBG(Compagnie des Bauxites de Guinee)가 413만 톤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서 SMB는 싱가포르 Winning International Group이 40.5%로 최대 주주이며, UMS 27%, 중국 China Hongqiao 계열 Shandong Weiqiao 22.5%, 기니 정부 10%가 참여한 다국적 컨소시엄이다. 채굴 물량이 Shandong Weiqiao로 독점 판매되는 구조여서 조업상 중국 연계가 강하다. Chalco는 중국 국유기업으로, 두 업체 모두 중국 알루미늄 산업으로 광석을 공급하며 기니 수출을 주도한다. 반대로 CBG는 Rio Tinto와 Alcoa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51%의 지분을 갖고 기니 정부가 49%를 갖는 국영 보크사이트공사로, 중국계가 아니라 서방(호주, 미국) 자본이 주도한다.
알루미나 부문에서는 Rusal의 Friguia 정제소 수출량이 전년 동기 64,593톤에서 131,406톤으로 늘었다. Friguia는 현재 기니에서 상업 가동 중인 유일한 알루미나 정제소로 연산 약 60만 톤 규모다. 기니는 방대한 매장량에도 정제 능력이 거의 없어 원광 대부분을 그대로 수출하는데, SPIC(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가 건설 중인 연산 120만 톤 규모 정제소가 2027년 말 완공되면 이 구조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트럼프의 이란 공습 취소에도 경계심이 유지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