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후폭풍…반대매매 3배·6.8조 레버리지 ’2차 충격’ 비상
국내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CB 발동되며 약세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역대 4위 일일 하락률 기록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10.96%, 코스피지수-10.84%, 코스닥 -7.72%).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중국의 자체 DUV 장비 양산 돌입 보도와 엔비디아와 오픈AI 간 순환 금융 우려가 불거지며 급락 출발. 이에 개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이후 외국인 매도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양 지수에서 동반으로 서킷브레이커 발동됨. VKOSPI 지수는 7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장 막판 외국인은 선물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순매수로 전환하기도. 이는 AI 내러티브에 대한 불안과 금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한 데 따른 것으로 판단.
코스피 지수는 최근 기술적 지지선으로 작용해온 120일선을 이탈하며 전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 막판 한때 6,000선을 하회하기도. 코스닥 지수의 경우 코스피와 달리 외국인이 선물 매도 우위 속 패시브 성격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현물 순매수 기록했음에도 한때 700선을 이탈.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상대적 약세 지속되며 소폭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매출(79.3조원, 예상 83.5 조원), 영업이익(60.5조원, 예상 63.7조원)은 시장 예상치 하회, 순이익(93.8조원, 예상 51.3조원)은 시장 예상치 상회한 SK하이닉스 실적 소화하며 하락 출발한 이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여부 주목하며 낙폭 만회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AI 투심 악화에도 유가 하락에 지수별 차별화
미국 증시는 유가 낙폭 확대 속 반도체 업종 약세 이어지며 혼조세 마감(S&P 500 +0.21%, 나스닥 (NASDAQ:NDAQ) -0.22%, 다우존스 +1.03%).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아시아 증시에서 AI 투심 약화된데 연동되어 하락 우위를 보임.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간 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종전 MOU 복구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자 유가 급락 나타나며 상승 전환하는데 성공. 그러나, 장 마감 이후 미군이 중동 미군 기지에 발사된 이란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는 외신 보도 전해지며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은 재차 고조되는 분위기.
한편, 장중에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투매 나타난 가운데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등 비교적 방어적 성격의 섹터의 강세가 돋보이며 다우 지수의 상대적 우위가 지속됨. 금일 장중에는 FOMC 금리결정 및 기자회견,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를 포함해 퀄컴, ARM, 램리서치 등 대형 반도체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동시에 예정되어 있어 주목. 특히, 메타는 전일 $140억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블랙록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125억 규모의 채권을 7.53%이라는 비교적 높은 금리로 발행하기도. 이에 시장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Capex 전망치 상향 여부 및 AI 수익화 여부에 주목할 전망.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