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 속 미국증시 혼조마감...AI 과잉 투자·순환 거래 의구심에 꺾인 반도체 [뉴욕증시]
다시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대화
전일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공습 중단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전일 대비 7.5% 하락한 $82.61를 기록.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다시 재개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중재자를 통해, 그리고 직접적으로 회담을 요청했고 조만간 미국측과 이란측이 만날 예정이라고 언급. 또한 이란은 제발 해상봉쇄를 멈춰달라 요구했다고 주장. 미국은 이란이 지난 11일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을 공격하자 13일간 연속으로 공습을 진행한 바 있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매우 강력한 군사 행동으로 돌아갈 것임을 강조. 미 중부 사령부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이란 군사작전을 더 이상 이어갈 실익이 크지 않다며 공습 중단을 권고. 미 현지 언론들은 이 권고가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
MOU 부활?
MOU 부활 여부는 금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 회담이 마지막 변수로 작용할 것. 현재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간 이견을 보여왔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여부에 대해 중재국들이 새로운 중재안을 내놨고 이란과 오만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미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으로 알려짐. 새로운 관리 체계는 이번 정상회담 이후로 결정을 보류한 상태. 그간 백악관은 네타냐후 총리의 정상회담에 회의적이었으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국제안정화군 200명의 진입을 전격 승인하면서 분위기가 전환. 국제안정화군은 라파 지역에서 비무장화 감독과 국경 지역 보안 유지, 인도주의적 통로 및 민간인 보호, 새로운 팔레스타인 경찰 병력 훈련 등을 수행할 예정.
계속되는 후티 반군의 공격
사우디 동부 아브카이크에 사우디 주요 원유 시설이 타격을 입음. 25일 하루 700만 배럴의 원유를 가공하는 시설을 공격한데이어 이번 공격은 동서 파이프라인을 노림. 사우디 국방부는 동부와 수도 리야드의 석유 시설을 노린 드론 다수를 요격했다고만 밝혔고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음. 사우디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를 지목했으나 후티 반군은 본인들의 공격이라고 주장. 이번 공격 이후 이라크 정부는 자국 영토가 사우디 공격의 발사 거점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현재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재개됨에 따라 회담 성사 기대와 MOU 복귀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는 중. 다만 이란은 협상을 요구한적 없고 어떠한 협상도 하고 있지 않다며 10일 휴전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 현재 이란이 진행 중인 협상은 오만과 진행 중인 협상이며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는 절차일 뿐임을 주장 중. 다만 일단 미국과 이란간 공방이 멈췄고 물밑 대화가 계속 진행 중인 점이 유가 하방 압력을 유지시킬 것.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