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후폭풍…반대매매 3배·6.8조 레버리지 ’2차 충격’ 비상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봉쇄 우려가 더해지면서 유가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 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전날 사우디 유조선 2척에 사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주도하는 다국적 해상 감시기구인 합동 해양 정보 센터(JMIC) 또한 이날 홍해 남부 및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위협 수준을 기존 '보통'에서 '상당한'으로 격상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후티 반군에 보복을 시사하면서 확전 공포가 강해졌다.
알루미늄: 트럼프 행정부는 제련소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해 알루미늄 관세를 인하할 계획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 내에 제련 시설을 건설, 확장 또는 개보수하는 기업들은 현재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50% 관세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자격을 갖추려면 기업은 미국 내 알루미늄 생산 시설을 건설, 개보수 또는 확장하는 계획을 제출하고 2029년 1월 20일까지 제련소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 상무부는 계획의 상업적 실현 가능성 및 예상 연간 알루미늄 생산량을 포함한 다른 요소들을 평가할 것이며, 상무부가 최종 승인할 경우 예상 생산량 수준에 맞는 알루미늄 수입량에 대해 매년 관세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백악관은 현재 미국 내 1차 알루미늄 수요가 미국의 알루미늄 생산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 같은 관세 감면이 1차 알루미늄 생산의 국내 복귀를 장려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실제로 지난달 싱크탱크 Safe(Securing America’s Future Energ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알루미을 생산하는 미국 내 제련소 수는 지난 20년 동안 22개에서 4개로 감소했다. 관련하여 Safe는 미국이 2029년까지 예상되는 알루미늄 수요의 4분의 1만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상무부가 올해 3월 캐나다와 멕시코에 기반을 둔 철강 및 알루미늄 생산업체를 위해 마련한 유사한 조치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요지는 국내 생산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대가로 해당 금속에 대한 관세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것이다. 다만 기업이 미국 제조업체의 공급업체여야 하고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CMA)을 준수하는 제품을 수출해야 한다는 조건이 이번 발표와의 차이점이다.
이 같은 일련의 투자 인센티브는 기존의 Section 232 관세만으로는 미국 내 1차 알루미늄 생산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미국 국내 알루미늄 생산의 장기적인 전망을 개선할 수는 있겠지만, 향후 몇 년 동안 수입 의존도나 조달 비용을 크게 낮추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련소 건설 약속은 단기적인 공급 부족 해결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산업 정책이기 때문이다. 의미 있는 신규 생산 설비가 가동되기 전까지 미국은 구조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단기적으로 US Midwest 알루미늄 가격 프리미엄은 높은 채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봉쇄 우려가 더해지면서 유가와 달러화 가치,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