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로 돈 벌던 월가 큰손도 돌아섰다"…한국 증시 향한 글로벌 자금의 시선
Base metal
지난주 금요일 비철은 미국과 이란 충돌이 격화되면서 유가가 재상승하자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지난달 체결한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사실상 무너진 가운데, 전면전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관측에 원유 공급망 불안 심리가 지속되었다.
실제로 주말 사이 미군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고, 이란 공격은 요르단과 쿠웨이트, 바레인 등 주변국으로 번지고 있는데다 미국은 중동에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추가로 보내면서 전면전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전기동: 칠레 중부에서 남부에 걸쳐 강력한 폭풍이 상륙하면서 지역별로 뚜렷하게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지대와 산악 지대에는 폭설과 강풍이 몰아쳤고, 중부에서 남부 저지대에는 지속적인 폭우가 내리며 국지적 홍수와 산사태, 진흙 사태 위험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광산이 선제적으로 조업을 중단했다.
이 중에서 Codelco사는 Andina 광산의 지상 작업을 중단하고 El Teniente 노천의 광석 출하를 멈췄다. Anglo American사는 Los Bronces에서 예방 프로토콜을 가동하며 폭우 속에서도 시설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Antofagasta는 주력 광산인 Los Pelambres에서 진입을 제한하고 비필수 활동을 축소했다.
다만 북부 주요 광산 시설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19일 이후 칠레 중부권 역시 비가 대체로 잦아들면서 복구 국면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Codelco는 폭풍이 진정되자 예방 차원에서 멈췄던 Andina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고, El Teniente 광석 선적도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칠레 중부에서 남부에 이르는 지역은 남반구 겨울인 6월에서 8월이 우기에 해당해 전선성 강수 자체는 이 시기에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태평양의 습기를 실은 대기 강(atmospheric river)이 칠레 앞바다에 장기간 정체하며 최고 등급까지 발달했고, 평소 건조한 지역까지 강수 축이 북상했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겨울 폭풍과는 구분된다. 칠레 기상청은 이번 사례를 최근 수년 내 가장 유의미한 기상 이벤트 중 하나로 평가했다.
기후적 배경으로는 현재 발달 중인 엘니뇨가 지목된다. NOAA는 6월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연말로 갈수록 강도가 세질 것으로 보는데, 엘니뇨 국면의 겨울에는 칠레 중부의 강수가 평년을 웃도는 경향이 있다. 어떤 기관도 이번 폭풍을 공식적으로 엘니뇨와 직접 연결짓지는 않았지만, 엘니뇨가 강해질수록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빈도와 강도가 높아질 여지가 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금요일 귀금속 가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불안에 안전 선호 심리가 자극되면서 금과 은 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백금과 팔라듐 가격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