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1위 왕좌 반납, 애플 반사이익 속 신고가…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동맹은 하락 방어 분전 [뉴욕증시 특징주]
국내 증시, 서킷브레이커 발동되며 대형주 약세
금요일 국내 증시는 대형주 부진 속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5.18%, 코스피지수 -5.81%, 코스닥 -4.1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빅테크 AI 수익화 우려 부각된 영향에 장 초반 낙폭을 꾸준히 확대. 이에 코스피 선물이 오후 들어 1단계 하한가에 도달한 이후 코스피가 이번 달 들어 세번째로 서킷브레이커 발동되는 등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모습. 다만, 장 막판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 기록하며 사흘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해 일부 낙폭 만회 나타난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 특히, 오전 급락 과정에서 증가세 두드러진 미결제약정이 장 막판 급감해 기존에 구축된 외국인 매도 포지션 일부가 청산된 것으로 판단.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대형주 전반 약세가 두드러지며 20일선을 반납한 가운데 반기 리밸런싱 수급이 증시 하방 압력을 강화했을 가능성 또한 유효. 코스닥 지수의 경우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의 비교적 선전 및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유입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 우위를 기록.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반도체 업종 하락세 반영하며 소폭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장중 반도체 투자 관련 메가프로젝트 발표 및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상승 전환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반도체 약세 불구 보합권에서 마감
미국 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 나타난 가운데 보합권에서 약세 마감(S&P 500 -0.05%, 나스닥 (NASDAQ:NDAQ) -0.24%, 다우존스 -0.09%).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오픈AI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준으로 IPO를 추진하기 위해 내년으로 IPO를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영향에 AI 투심 약화되며 하락 우위 나타남. 또한, 아시아 증시에서의 반도체 관련주 약세에 연동되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나타난 반면,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방어적 섹터의 강세 돋보이며 이로 인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데 성공. 이에 최근 S&P 500 동일가중 지수가 S&P 500 지수 대비 우위를 보이며 지난 주 동안 순환매 장세 흐름 이어진 점에 주목.
이 가운데 비교적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임 이어가고 있는 VIX 지수와 달리 나스닥100 지수의 변동성을 산출한 VXN 지수가 최근 VIX 대비 강세 두드러지며 연고점 부근에 근접한 부분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에 위치해있음을 시사. 장 마감 후에는 애플이 미국 국방부 제제 대상인 CXMT로부터의 메모리 반도체 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FT가 보도한 점과 같이 메모리 수요 관련 노이즈가 지속될 경우 최근 순환매 장세 속 이와 같은 추세가 유지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 한편, 금요일 장중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 전해짐과 더불어 주말 동안 양측간 MOU 해석 이견 속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일부 격화되기도. 다만, 금일 지수 선물은 미국과 이란이 화요일 카타르에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 출발.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