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3조 던졌는데…AI 인프라엔 돈 더 몰렸다
에너지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로 유가는 상승 마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답변서를 맹비난한 뒤 휴전이 매우 취약하고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란을 압박. ‘프로젝트 프리덤’이란 이란의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취지로 미중부사령부를 중심으로 항공기 100여대와 병력 1.5만명이 투입을 목표로 한 작전임.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휴전은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고 의사가 들어와서 약1%의 생존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이란이 내놓은 종전안에 대해 쓰레기, 멍청한 제안 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핵관련 내용에 대해 이란이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는데, 수일전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게 넘기겠다 했으나 문서에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지적. 그는 구체적으로 이란이 “우리는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할 역량이 없고 미국과 중국에만 있으니 미국이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군사행동 재개와 이란 전쟁 대응 논의를 위해 국방장관, 합참의장, CIA 국장 등과 회의를 할 예정.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빠른 합의를 원하고 있으나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고농축 우라늄 처리 여부, 핵 시설 폐쇄, 농축 우라늄 20년간 중단 등 미국의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교착상태에 빠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빨리 합의가 끝나야 중국에 이란산 원유를 협상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데 반대로 중국은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아야 미국이 중국에 중재를 요청하는 모양새(이란 설득 및 압박)로 협상 카드를 추가로 획득하는 셈.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양보를 이끌어내면서도 확전으로 번지지 않는 수준의 군사 작전을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13일~15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대규모 군사 공격을 단행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어려울 것이라 예상됨.
한편 미국은 군사적 압박의 일환으로 극비인 핵잠수함 위치를 공개. 미 해군 6함대는 오하이오급 탄도 미사일 잠수함이 스페인 남부 해안의 지브롤터에 당도했다고 밝힘. 해당 잠수함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트라이던트 미사일을 탑재했다고 알려짐. 종전 협상을 맡아온 이란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미국이 이란 종전안을 수용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어떤 침략에도 합당한 대응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트럼프 대통령 13일 저녁 도착, 14일부터 15일까지 정식 회담)을 앞두고 경계감 유지며 유가는 하단 지지력을 유지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