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먹거리 가격 다 오를 것" 美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1년 만에 최고치
전일 동향 – 트럼프의 협상 시한 앞두고 급등락
전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1.47%, 코스피지수 +0.82%, KOSDAQ -1.02%).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발표(영업이익 57.2조원)에 갭 상승 출발. 다만,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외국인 매수세 둔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한을 앞두고 글로벌 위험 회피 확대되며 하락 전환. 이후 피봇 포인트 부근(813.7pt)에서 여러 차례 지지받으며 낙폭 일부 만회했고, 특히 장 막판 외국인 중심으로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순매수 대거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주도.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대규모 매도 우위 돋보였던 외국인 패시브 수급이 4월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되며 긍정적인 흐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추세 지속될 경우 향후 지수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의 실적 효과와 지정학적 긴장 지속으로 반도체 및 방산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 불구 삼천당제약 재차 급락 속 바이오테크 종목의 상대적 약세 이어지며 이틀 연속 코스피 지수와 차별화 나타남.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움직임 연동되어 800선 터치한 이후 소폭 상승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개방을 전제로 이란과의 2주 휴전안에 동의한 영향에 위험 선호 심리 회복되며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이란 관련 뉴스 민감도 높아지며 혼조세 마감(S&P 500 +0.08%, NASDAQ +0.10%, DOW -0.18%).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국제유가 상승세 및 트럼프의 이란과의 합의 시한을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 격화 우려에 하락 우위 나타남. 주요 유럽 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인한 이틀간의 휴장을 마친 이후 개장 초반 급등한데 연동되어 월요일 종가 잠시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미국이 이란의 원유 시술 요충지인 하르그섬을 타격했다는 소식에 반락. 정규장 개장 이후에는 이란의 친정부 성향 매체에서 이란이 미국과 직간접적 외교적 채널을 차단했다는 소식에 지수 낙폭 확대되었으나, 이내 해당 보도 정정되며 시장의 우려 일부 완화됨. 이후, 장 막판 파키스탄에서 미국에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2주 연장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대해 트럼프가 격렬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앤트로픽이 AI 칩 TPU 공급 관련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지며 브로드컴 및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상승이 돋보인 가운데 기술주가 반등을 주도.
증시 이슈 – 실적 모멘텀 둔화 속 업종별 실적 차별화 심화 우려
한편,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최근 들어 약화되고 있어 주목. 전주 금요일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건수가 상향 조정 건수를 상회하며 시티그룹의 이익 모멘텀 지수(Earnings Momentum Index)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특히, 기술주와 더불어 에너지 업종의 S&P 500 지수 실적을 지지하고 있는 반면, 유가 상승 영향에 소비재 섹터의 실적 전망 하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 경계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