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깡통대출’ 4조 육박…2년 새 40% 늘어
전일 동향 – 트럼프 협상 진전 및 파월 비둘기 발언에도 반도체 하방 압력
전일 국내 증시는 개장 초반 낙폭 일부 만회하며 약세 마감(KOSPI 200 F -2.95%, KOSPI -2.97%, KOSDAQ -3.02%).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주말간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 고조 및 예멘 후티 반군 참전 공식화 등 격화된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 영향에 60일선을 이탈하며 갭하락 출발. 다만, 이내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이란과 좋은 협상을 진행’했다는 발언 이후 협상 기대감 확산되며 순매도 전개하던 외국인의 매도세 완화되는 등 상승 전환. 이에 베이시스가 장중 평균치 기준 전주 목요일 수준으로 회복되며 코스피 선물은 60일선 위에 안착하며 마감. VKOSPI는 급등 출발한 이후 우하향 움직임 나타났으나, 코스피지수 옵션의 콜 및 풋 평균 내재변동성 모두 전주 금요일 대비 높은 수준 유지하며 60% 위에서 강보합 마감. 개별종목 기준으로는 대형주 대체로 약세 보인 가운데 코스피에서는 ESS 모멘텀 지속된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업종이, 코스닥 지수는 신규 계약 발표한 삼천당제약 및 붉은사막 흥행 보인 펄어비스가 강세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하락세에 낙폭 확대한 가운데 금일 지수 선물은 전일 외국인 수급 향방 및 중동 관련 동향 주목하며 반도체 업종 약세에 소폭 하락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트럼프와 파월 발언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S&P 500 -0.39%, NASDAQ -0.73%, DOW +0.11%).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이란과의 협상 관련 안도감 제공한 트럼프 발언 이후 글로벌 금리가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제기되며 하락세 나타난 영향에 상승세를 보임. 다만, 이후 이란 관련 상반된 시그널을 보낸 트럼프 발언 소화하며 정규장 개장 이후 지수는 하락 전환하기도. 트럼프는 이란의 새로운 정권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이후, 협상 타결 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 석유 수출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 섬을 폭파하겠다고 위협. 이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에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구글의 터보퀀트 발표 여파로 인한 마이크론 중심 메모리 반도체 및 스토리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데이터 센터 등 AI 하드웨어 관련 종목들로 확산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금일 정규장 개장 전에는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2월 JOLTs(미국 노동부 구인, 이직 보고서) 구인 건수 지표(예상 687.0만, 이전 694.6만)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목.
증시 이슈 – S&P500과 VIX 동반 하락, 테일 리스크 대비 중인 시장
한편, 전일 미국 증시에선 S&P 500 지수와 VIX 지수의 동반 하락이 나타나는 이례적 현상이 관찰됨. 이는 Cboe 데이터에 따르면 하방 보호 관련 포지션의 수익 실현으로 헤지 압력이 줄어든 반면, 콜옵션의 수요는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이와 동시에 행사가격과 거리가 먼 OTM 옵션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관찰되어 옵션 투자자들은 증시 급변동으로 인한 테일 리스크 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임.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