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증시] 삼전 3.7% 급등 코스피, ’5450.33’ 마감…환율 1506원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에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스라엘 매체인 채널12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요구사항을 제시한 뒤, 1개월의 휴전 기간에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Risk-on 무드가 조성되면서 미 증시와 비철 등 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미국장 들어서며 이란이 미국 제안에 부정적이라는 점이 밝혀지자 비철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일부 쟁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지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미국 측과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 “미국이 다양한 중재자를 통한 메시지를 보내기는 했지만 중재자를 통한 메시지가 곧 미국과의 협상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협상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그에 따라 협상 타결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증폭되었다.
참고로 이번에 공개된 트럼프의 종전 제안 15개안은 <핵능력 해체>, <핵무기 포기 약속>, <우라늄 농축 금지>, <농축 우라늄 비축분 450kg 국제원자력기구에 인도>, <핵시설 해체>, <국제 원자력 기구에 완전한 접근권과 감독권 보장>, <중동에서 대리 세력 전략 포기>, <대리 세력에 자금/군사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자유로운 항행>, <미사일 수량 및 사거리 제한> 등을 포함한 11개 요구 사항과 <국제사회 제재 전면 해제>, <미국이 부셰르 원전 등 민간 핵 프로그램 지원>, <협정 위반 시 제재 자동 복원하는 ‘스냅백’ 폐지> 등의 3개 보상과 언론에 비공개된 1개 제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이 제시한 협상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알루미늄: 전일 LME에서 알루미늄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쟁 발발 이후 상승폭을 3.5%로 줄였다. 중동 지역이 전세계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알루미늄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공급 차질 우려에 가격이 상승했으나, 전일 제기된 전쟁 종식 가능성이 공급 우려를 완화했다.
전기동: 전쟁으로 구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그동안 고가격으로 인해 억눌렸던 중국의 실물 수요 개선 조짐이 전일 전기동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SHFE 창고의 전기동 재고는 지난주 5.2% 감소하여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줄어들었고, 중국의 구리 수입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인 양산항 구리 프리미엄은 톤당 하루 만에 33% 급등하였다($52→$69).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에 유가와 금리가 하락하자 상승했다. 다만 장 후반 이란이 미국 제안에 부정적으로 반응하자 귀금속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