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韓 증시 변동성, 전형적인 거품"
전일 동향 – 유가 변동성 소화하며 위험선호 일부 회복
전일 국내 증시는 월요일 낙폭 회복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6.60%, 코스피지수 +5.35%, 코스닥 +3.21%).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현선 동반 순매수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감. 이에 개장 초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된데 이후 코스피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거래일 대비 8% 상승하며 1단계 상한가에 도달. 다만, 이후 20일 이평선 부근에서 저항 받으며 외국인의 매도 우위 전환 속 반락. 한편, 지수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이틀 앞두고 근월물과 차근월물간 제1스프레드 가격은 소폭 상승해 2.30pt을 기록. 외국인은 월요일에 이어 스프레드 순매도(매도 롤오버), 금융투자는 스프레드 순매수(매수 롤오버) 흐름이 지속됨. 한편, 월요일 장마감 이후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발표 이후 국채 금리 하락 돋보인 가운데 미국 증시에 이어 반도체 업종이 투심 회복되었고, 원전 관련주가 수주 발표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유가 하락세 이어진 가운데 강세 마감.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외국인 수급 및 롤오버 흐름과 중동 관련 동향 주목하며 소폭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미국 - 이란간 전쟁 및 유가 동향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S&P 500 -0.21%, NASDAQ +0.01%, DOW -0.07%).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월요일 장중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조기 종전 낙관론 확대 속 횡보. 이후 원유 선물이 $90선 아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 일부 회복되며 기술주 중심 강세가 두드러짐. 다만, S&P 500 11 섹터 중 빅테크 종목의 비중이 높은 IT,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를 제외한 8 섹터가 약세 보였고, S&P 500 구성 종목 중 약 70%가 하락 마감하며 지수 상승분은 대부분 기술주에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남. 한편, 장중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SNS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밝힌 이후 몇 분 뒤 해당 글을 삭제하는 일이 발생. 이에 WTI 선물이 한때 $80선 하방 돌파한 이후 재차 상승 전환하며 유가 변동성이 고조되며 VIX 지수 또한 상승 전환하기도. 한편, 금일 정규장 개장 전 예정된 CPI 발표는 변동성의 추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이와 더불어, 전일 하락 마감했던 VIX 지수와 달리 VIX 지수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VVIX 지수는 상승 마감했는데, 이는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변동성 급등에 대비한 포지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일부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
증시 이슈 – 오라클 실적 호조, AI 불안감 완화될 수 있을까?
장 마감 이후 오라클은 예상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8% 급등.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했고, 수주 잔액 또한 급증하며 오라클의 재무적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 전일 아마존이 약 $500억 규모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 발표 속 오라클의 실적 발표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 관련 우려를 완화하며 향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