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성장률, 내수 회복·반도체 호조에 상당폭 높아질 것”
최근 증시 흐름은 하루 사이에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급등주가 오늘은 급락주가 되고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산발적으로 급등 양상이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아니 어쩌면 하루 사이가 아니라 반나절 만에 급변하는 예도 왕왕 관찰되는 듯합니다.
증시 내 자금흐름이 빠르게 종목들을 오가면서 어느 종목이 다음 타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 은근히 넓게 그리고 많은 종목이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빠르게 순환하는 종목 흐름 : 예측불허 속 ADR 지표는 은근슬쩍 높아졌다.
지난주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보험주, 증권주는 오늘 오전장에 반짝 상승하였다가 제법 깊은 낙폭을 만들었습니다. 추세가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만 너무 갑작스럽게 변한 분위기가 마치 황사 날씨 속 돌풍을 만나는 듯합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은 꾸준한 흐름을 만들고 있긴 합니다만, 이보다 더 눈에 띄는 현상은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면서 ADR지표(상승종목수와 하락 종목 수의 등락비율)가 제법 높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 전체 ADR은 120 가까이 높아졌고 코스피 종목만의 등락비율은 137선까지 높아졌습니다.

주가지수만 상승한 것이 아니라 은근슬쩍 상승 종목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였단 점은 최근 급증한 유동성이 높게 퍼지면서 차별화 장세 속에 뒤처졌던 종목들까지 유동성의 힘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동성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종목들 사이의 흐름이 매우 격하게 나타나곤 합니다. 어제의 급등주가 오늘의 급락주가 되고, 새로운 종목이 급등주로 올라서는 현상이 나타나다가 잠시 쉬었던 종목이 다시 달리는 흐름이 나타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종목 내 흐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증시 유동성 : 머리 위에 부은 꿀이라 상상하면….
요즘 자문 고객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필자는 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이번 증시 속 유동성을 사람 머리 위에 부은 끈적끈적한 꿀처럼 생각하자고 말입니다.
사람의 머리를 초대형주 그리고 몸통은 중형주 다리는 소형주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상의 사람 몸에 점성이 높은 유동성의 꿀이 부어졌을 때, 처음에는 머리 위에만 자금이 고이고 흘러내리지 않다 보니 차별화 장세가 제법 길어졌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유동성이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점성이 큰 증시 유동성이 서서히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번 흘러내리는 유동성은 시간은 걸리지만 시가총액 중형주로 내려왔고 이제는 시총 소형주로 내려가려 하고 있습니다. 아마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코스닥 극소형주로까지 퍼져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유동성 흐름이 언제 그칠지는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 급등장 시절에는 시장 흐름이 중형, 소형주를 지나 괴이한 우선주 랠리를 만들면 끝물이었지만 이번 상승장은 한국증시의 체질적인 변화와 함께 머니무브가 만들어진 상황이기에 함부로 고점을 논하기도 어렵습니다.
유동성이 퍼져가는 흐름 : 명분을 타고 흘러가는데 그 가운데 가장 확실한 것은.
꿀처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퍼져나가는 증시 유동성은 시가총액 최상위에서 차별화 장세를 만들면서 코스피 58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제는 그 흐름이 넓게 퍼지면서 더 많은 종목이 상승하고 ADR 지표도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최근 상승하기 시작한 종목들을 살펴보다 보면 각각의 명분이 있습니다. ETF에 편입되었다는 이유, 반도체 관련 이슈에 해당한다는 이유, 트럼프 관세 논란에 오히려 수혜를 받는다는 이유,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등등 명분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최근 상승하기 시작한 종목들의 특징은
이번 차별화 장세에서 기술적으로 바닥만 다져왔다가 고개를 막 들기 시작했다는 점 그리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자면 오른 폭이 미미하다 보니 아무리 봐도 저평가되었다는 점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유동성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다음 타자는 위의 두 조건을 가진 종목이 해당하지 않을까 예상 해 봅니다. 물론 지난 8개월 동안은 차별화 장세로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2026년 2월 23일 월요일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이성수(필명 : lovefund이성수, 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