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100GW 규모의 태양광 생산 능력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에너지
전일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시한을 제시한 영향에 군사적 마찰 우려 완화되며 하락.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게 한 달의 합의 시한을 제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원하는 만큼 그들과 대화할 것이고 협상 타결이 가능한지 지켜볼 것, 만약 어렵다면 우리는 2단계(군사적 옵션)로 넘어가야 할 것. 2단계는 그들에게 매우 힘들것이고 나는 그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 또한 협상 시한은 아마도 한달 정도 될 것이라고 언급.
미국과 이란의 2단계 협상이 다음주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양측이 핵협상에서 상당한 유연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는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그간 미국은 모든 우라늄 농축 중단을, 이란은 평화적 목적의 농축 권리는 유지하겠다며 대립했으나, 양측이 조금씩 양보해 과거 2015년 수준의 우라늄 농축 수준의 제한(농도 3.76% 이하 평화적 사용)과 엄격한 사찰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 다만 미국이 핵 프로그램 이외에도 미사일 사정거리 제한이나 저항의 축 지원 중단까지 요구한다면 핵 문제조차 진전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란의 기존 주장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임. 이 두가지 주제는 이스라엘이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중. 최근 트럼프 대통령 또한 핵 프로그램만 다루는 협상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어 일단 핵 프로그램 농축 한도를 단일 주제로 협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
한편 전일 외신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반정부 시위 지원을 위해 스타링크 위성 단말기 6,000대를 구매해 이란에 반입했다는 보도가 있었음. 이란에서는 스타링크 단말기 보유 자체가 불법 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적발될 경우 수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고 실제 사용 의심자들의 가택들이 수색당하기도 했음. 스타링크 단말기 6,000대는 약 10만명 이상의 인원에게 데이터 연결을 제공 가능한 수준이며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초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단말기가 공급돼 군과 민간 통신망으로 사용된 바 있음. 다만 스타링크 단말기를 사용할 경우 이란 당국이 쉽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사용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 미국이 이란과 협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물밑에서 이란 반정부 시위를 지원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평가됨.
천연가스는 LNG 수출 물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2주 연속 대규모 재고 인출이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임. EIA 주간 재고는 249bcf 감소해 시장 예상치(-250~255bcf)보다는 인출 폭이 작았으나 5년 평균(-148bcf)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5년 평균 대비 약 -5% 낮아지며 재고 타이트닝 지속됨. 반면 LNG Inflow는 18.5bcfd로 1월 17.8bcfd 대비 확대되며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와 동일한 수준 기록. 다만 예보상 2월 말까지 미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예년 대비 온화할 것으로 예측해 단기 수요 둔화 가능성 부각됨.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