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애널리스트 AI 움직임: 소프트웨어 매도세로 매수 기회 열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중국 정부의 금융 지원 소식에 상승했으나 미국 비농업 고용이 깜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그동안의 상승분을 반납했고, 강보합 마감하는 데 그쳤다. 11일 중국 인민은행은 과잉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성장 전망이 둔화되고 있다며 내수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으로도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기관들이 내수 진작 지원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민간 자본이 소비와 투자 확대에 적극 참여하도록 이끌겠다는 인민은행의 발표에 전반적인 비철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1월 비농업 고용 발표 시간이 다가올수록 경계감이 높아졌고, 실제로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7만 명) 웃도는 13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지면서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이제 CME Fedwatch는 3월 FOMC에서 기준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을 이전의 20.1%에서 5.4%로 대폭 축소하여 반영하고 있다.
니켈: 전일 니켈 가격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 최대 니켈 광산의 생산량을 감축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18,000까지 급등했다. 프랑스 광업회사인 Eramet과 중국 니켈 그룹인 Tsingshan, 인도네시아 국영 광업회사인 PT Aneka Tambang이 공동 운영하는 Weda Bay 광산의 올해 RKAB 발급량이 1,200만 톤(2025년 RKAB 발급량은 4,200만 톤)으로 제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실제로 이번주 당국이 전체 니켈 채굴 허가 할당량을(RKAB) 2025년 3억 7,900만 톤에서 올해 2억 6,000만~7,000만 톤으로 1억 톤 이상 감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한 만큼 인도네시아 정부가 생산 통제를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높아졌다.
올해 RKAB를 2억 6,000만~7,000만 톤으로 책정할 것이라는 정부 계획은 12월과 1월 언급되었던 RKAB 예상치인 2억 5,000만~6,000만 톤보다는 약간 높기는 하지만 지난해 RKAB 발급량이었던 3억 7,900만 톤에는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시장의 니켈 매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었다. 만약 인도네시아 광석 RKAB 발급량이 1억 톤 가량 줄어든다면 정제 니켈 기준으로는 세계 공급량이 최대 64만 톤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정제 니켈 공급 과잉 수준이 20만 톤이었고 (인도네시아 정부 개입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2026년 공급 과잉량은 26.1만 톤으로 확대될 예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64만 톤의 생산 감축은 수년간 지속된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심지어 공급 부족으로 전환할 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니켈 공급 균형 조정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연초 발급한 것 외에 추가적으로 RKAB 할당을 진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앞으로의 추가 할당 여부는 당장 알기 어렵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생산량이 급증한 데 따른 세계적 공급 과잉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과잉 공급은 생산 비용이 높은 호주와 뉴칼레도니아의 경쟁 업체들이 상당수 조업을 중단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2년간의 니켈 가격 폭락을 초래했기 때문에 공급 과잉 해소를 통한 가격 정상화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해결해야 할 주요한 과업 중 하나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 비농업 고용 둔화 기대와 (BOJ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엔화 강세로 상대적 달러 약세가 시현되자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실제 발표된 고용 지표(13만 명) 예상치를(7만 명) 두배 가까이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