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사태에 외신들도 관심…WSJ "가상자산 업계 최악의 실수"
에너지
유가는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약보합에 마감.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다음주 초로 예정된 가운데, 시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짐. 미국측은 이란에게 핵 농축 프로그램 파기를 포함해 미사일 개발 중단, 저항의 축(가자지구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등)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란은 핵 프로그램 협상만 가능하다고 못 박음. 이 마저도 핵 프로그램의 완전 중단이 아닌 평화적인 이용을 위한 저농축(3.67% 이하) 생산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3.67% 저농축은 과거 2015년 이란 핵협상 당시 서방국들과 합의했던 수준임. 미국의 일방적인 핵협상 탈퇴(2018년) 이후 이란은 6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 400kg 이상을 보유 중. 이를 핵 무기급인 90% 초고농축으로 환산할 경우 약 9개의 핵폭탄을 제작 가능함. 중재국들은 이란에게 3년간 핵 농축 금지와 고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등 옵션들을 제시 중.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번 협상이 잘못될 경우 추가 함대를 투입해 지난 번(핵 시설 폭격)처럼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압박. 이란도 이러한 위협을 의식한 듯 미국의 추가 공습에 대비해 중부 이스파한 핵시설 입구를 흙으로 덮어 놓고 고농축 우라늄 재고 일부를 다른 시설들로 분산시켜 옮겨 놓음. 또한 이란내 강경파들이 중도개혁파인 페제슈키안 대통령의 측근들과 개혁파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며 여전히 최고종교지도자인 하메네이를 중심으로 막강한 통제력을 보여주는 등 강경파 득세로 인한 협상 난항 예상.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은 차근차근 진행 중. 이스라엘 정부는 비공개 회의에서 유대인 정착민들의 서안지구 토지 매입 규제를 완화. 그동안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 주민에게만 토지 매각이 허용됐던 법안을 폐지하고 이스라엘인이 서안지구 부동산 소유주에게 직접 접촉해 구매가 가능할 수 있게 함. 또한 거래 허가증 제도도 폐지해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토지 구매도 더욱 용이하게 바꿈. 또한 서안지구내에서 팔레스타인 관할 구역에서 이스라엘 경찰들이 환경 오염이나 수질 관련 범죄를 단속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 한편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의 하마스를 무력으로 무장 해제하기 위해 대규모 공세를 계획 중. 작년 10월 미국의 중재로 휴전안이 발효된 이후 대규모 마찰은 제한되었으나 가자지구의 유일한 방패막이였던 이스라엘 인질들을 모두 되찾은 지금, 이전보다 더 강력한 공격이 진행될 전망.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더 이상 이스라엘 인질들이 없기 때문에 하마스가 무장해제하지 않을시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하마스를 해체하겠다고 발표. 이와는 별개로 인도네시아가 가자지구에 국제안정화군 자격으로 최대 8,00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 병력 대부분은 국경지역인 라파에 주둔하고 공병과 의무 부대를 중심으로 파병하며 하마스군과 직접 대치는 없을 예정. 이번 파병으로 인도네시아의 국제적인 위상은 높아지겠으나 만약 하마스가 인도네시아군과 대립하거나 군대가 현지 주민과 충돌할 경우 또다른 우려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듯.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