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토막에 ’큰 손’ 스트래티지 공매도 급증..40%나 늘어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엔 약세(달러 강세) 되돌림과 1월 미국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둔 경계감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2월 8일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자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기대에 1월 말부터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실제로도 자민당이 316석이라는 역사적 대승을 거두자 그동안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약세를 일부 되돌렸다. 그에 따라 달러 가치도 강세를 되돌리고 0.8% 하락 마감했다.
자민당이 확보한 316석은 단독으로 개헌을 발의할 수 있는 정족수인 310석을 상회하는 것이며 심지어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36석)까지 합치면 무려 352석으로, 일본 역사상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의석수다. 앞으로 총리를 중심으로 구심력이 높아져 다카이치 색깔을 내기 쉬워지면서 자민당은 ‘책임 있는 적극 재정’ 등 핵심 정책을 야당의 견제없이 단독으로 처리할 힘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이번주에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11일)와 CPI(13일)가 발표된다.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모두 고용 악화를 가리켰기 때문에 경계감이 커진 점 역시 달러 가치 하락에 기여했다. 먼저, 5일 발표된 CG&C의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미국 감원 계획은 10만 명으로 직전월 대비 205%,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했다. 또한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 역시 12월 구인 건수가 654만 명으로, 11월 대비 38만 건 감소했음을 나타냈다. 그에 따라 구인율(Job opening rate)은 3.9%까지 내려가 코로나 이후 5년 8개월만의 최저치를 보였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달러 약세와 더불어 중국 규제 당국의 미 국채 매도 권고에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금 가격은 2% 상승했고, 은 가격은 6.9% 상승하며 $80선을 회복했다.
Bloomberg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금융기관들에게 미국 국채 매입을 제한하고, 미국 국채 매입 비중이 높은 은행들에게는 보유량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지정학적 전략이나 미국 신뢰 상실과는 무관하게 시장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중국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중국 은행들은 약 2,980억 달러 상당의 달러 표시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미국 국채가 얼마나 되는지는 불분명하다.
한때 최대 대미채권국이었던 중국은 2013년 정점을 찍은 이후 국채 보유량을 점점 줄이고 대신 금을 매수하고 있다. 그에 따라 2025년 11월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13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6,830억 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은: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는 2월 11일 마감 시점부터 금 선물의 증거금 요건이 18%에서 21%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은 선물의 경우 증거금 요건이 24%에서 27%로 인상된다. SHFE에 따르면 이는 음력 설 연휴로 거래소가 휴장하는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국제 시장에서의 금과 은 가격 변동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