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락세 진정 후 다시 5천 달러 넘어서...은값도 반등세
전일 동향 – 기술주 우위 지속되며 최고치 레벨 회복
전일 국내 증시는 직전 2거래일 동안의 낙폭 대부분 만회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4.70%, 코스피지수 +4.10%, 코스닥 +4.33%).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서 전주 말 야간 거래에서 탈환한 780선 위에서 출발. 다만, 이후 지수는 장 마감까지 횡보하며 제한된 움직임 보였고, 그 과정에서 미결제약정 꾸준히 감소하며 외국인이 기존 숏포지션 청산에 나선 것으로 판단. 평균 베이시스는 3거래일만에 콘탱고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차익거래 역시 매수 우위로 전환. 한편, 주말 세계 최초로 HBM4 양산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증권 업종 역시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나, 코스피 지수는 5,300선을 소폭 하회하며 마감.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상승세 반영하며 상승폭을 더욱 확대.
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상대적 우위 지속되며 강세 마감(S&P 500 +0.47%, NASDAQ +0.90%, DOW +0.04%).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갭 상승 개장한 이후 중국 정부가 은행들에 미국채 보유 축소를 권고했다는 소식에 미국채 금리 상방 압력 받으며 하락 우위를 보임. 다만, 중국의 미국채 보유량 감소가 최근 10년간 꾸준히 진행되었다는 점과 더불어 시장 위험 분산 차원에서 국채 매입을 제한한 것이라는 평가에 국채 금리 안정되며 정규장 개장 이후 지수는 전주 말 상승세를 이어감. 한편, 전일 급등한 오라클이 지난주 $250억 달러 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또한 100년 만기 파운드화 채권을 포함해 달러화 및 스위스 프랑화 채권 발행을 통해 AI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서기도. 채권 수요 호조에 채권 발행액은 당초 $150억에서 $200억으로 증가. 이 가운데 옵션 거래 활발하게 나타난 M7 종목 및 최근 낙폭 과대했던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전일 지수 상승을 주도.
증시 이슈 – 경제지표 발표 전에 지속되는 불안한 반등
한편, 전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레벨에 근접하기는 했으나 이번 주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안한 반등을 이어가는 중인 것으로 판단.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골드만 삭스의 Most Short Rolling Index의 이틀간 상승이 ’24년 5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최근 반등이 공매도 커버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분석. 해당 지수는 시가총액 $10억 이상인 러셀 3000 지수 종목 중 유통주식 기준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음.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개별 주식에 대한 공매도 명목 금액이 ’16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음. 이와 더불어 S&P 500 지수의 현물 및 선물 거래량이 평시 대비 부진한 점과 더불어 상승 종목 수(263)가 하락 종목 수(237)를 소폭 상회하는데 그친 점 역시 우려 요소.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