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KB증권 "현대차 목표가 80만원, 유일한 테슬라 대항마"
전일 동향 – 일본발 금리 상승세와 그린란드 갈등 고조에 미 증시 급락
전일 국내 증시는 현선물 지수 모두 5일선에서 지지 받은 가운데 혼조세 마감(KOSPI 200 F -1.11%, KOSPI -0.39%, KOSDAQ +0.83%). 코스피200 선물은 현물 시장 개장 이후 한 시간 만에 약 4,000계약 순매도 기록한 외국인 영향에 한때 700선에 근접. 다만, 5일 이평선 부근에서 여러 차례 지지받은 이후 외국인 매수세 회복되며 상승 전환. 오후 들어서는 전일 종가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재정 부담에 국채 및 글로벌 금리 상승 부담 부각되며 오후 동안의 상승분 반납하며 마감. 이에 강세 이어오던 베이시스가 막판 악화되며 평균 베이시스는 월요일 대비 소폭 축소(0.88pt → 0.84pt). 한편,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만에 구성 종목 중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상회했음에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마감. 이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최근 강세 주도한 반도체 및 자동차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차익실현 전개한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 반면, 코스닥 지수는 알테오젠의 장중 계약 발표 이후 실망 매물 출회에 따른 급락에도 연고점 경신에 성공. 로봇주 모멘텀 유지 속 2차전지 업종이 휴머노이드 수혜 및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대감에 강세 돋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약세 반영해 한때 700선 하회하며 하락. 금일 지수 선물은 글로벌 증시 약세에 하락세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그린란드발 관세 갈등 격화 및 국채 금리 상승세에 약세 마감(S&P 500 -2.06%, NASDAQ -2.39%, DOW -1.76%).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미국채 금리 상방 움직임에 낙폭을 확대. 조기 총선 발표 이후 일본 정치권에서 소비세 인하를 언급하며 재정 악화 우려 심화된 가운데 전일 20년물 국채 입찰까지 부진하며 일본 장기 국채 매도세가 나타난 점이 주요 원인.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재차 드러내자 금 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된 점 역시 지수에 악재로 작용. 정규장 개장 이후에는 덴마크 연기금의 미국채 매각 발표 및 대법원의 트럼프 행정부 관세 판결 연기에 하락세가 지속됨. 덴마크 연기금의 매각 규모 자체는 미미한 수준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유럽의 미국채 대량 매도 우려는 베선트 재무장관이 지적한 것과 같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 다만, 미국이 관세 부과를 발표한 유럽 8개국이 미국 자산 매각을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유동성 측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 한편, S&P 500 11개 섹터 중 필수소비재만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시장 약세에도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하단을 지지하며 나스닥 지수는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100일 이평선 사수하며 마감한 점은 긍정적.
증시 이슈 – 트럼프 다보스 포럼 연설 예정, VIX 지수 추가 상승 여부 주목
한편, 금일 미국 증시 개장 직전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음. 트럼프가 그린란드 관련해 여러 당사자들과 만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국가들을 초청해 UN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 제기되기도 하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의 헌장 서명식이 예정되어 있는 점 또한 주목. 이에 금일 VIX 지수 선물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20pt를 넘어 추가 상승할 가능성 경계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