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독·중, 보건지출 줄이고 ’AI·국방’에 재정 집중
전일 동향 – 순환매적 장세 나타나며 낙폭 확대한 미국 3대 지수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간 움직임 차별화 이어지며 혼조세 마감(KOSPI 200 F +0.60%, KOSPI +0.65%, KOSDAQ -0.72%). 코스피200 선물은 미국 증시 하락 전환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장후반 상승세 이어가며 고점 높였으나, 외국인이 1시간만에 2천 계약 순매도 기록하자 하방 압력에 노출되며 680선을 이탈. 다만, 이후 외국인 순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장 초반 기록했던 고점 부근에서 마감. 평균 베이시스는 소폭 축소(1.28pt → 1.19pt)된 가운데 화요일 대비 프로그램 차익거래 규모 대폭 감소. 외국인은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패시브성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순매도 전환하며 현선 동반 순매도 기록. 그럼에도, 금일 TSMC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종이 기관 매수세에 강세 보인 영향에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초로 4,700선을 돌파. 이에,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는 최고치 경신 랠리 연장에 성공(종가 4,723.1pt).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주 이후 박스권에서 등락 지속하며 올해 들어 최저치에서 마감.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지수 약세 반영하며 주간 상승분 일부 반납하며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베선트 재무장관의 환율 관련 발언 이후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변화 주목하며 등락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빅테크 하방 압력 이어지며 약세 마감(S&P 500 -0.53%, NASDAQ -1.00%, DOW -0.09%).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대내외 리스크 확대에 하락세 나타남. 미국의 이란 군사 개입 우려 높아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파월 수사가 연준 독립성 침해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비판한 다이먼 JP모간 CEO의 발언을 반박하기도. 전일 발표된 경제지표의 경우 예상치 부합한 PPI 소화하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소폭 상승. 이에 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이어지며 러셀20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반면, 순환매적 장세 이어지며 하방 압력 받은 빅테크 종목들 영향에 3대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으나, 장 막판 이란 군사 개입 시사 보류한 트럼프 발언에 낙폭 일부 만회하기도. 한편, 금일 기대되었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재차 연기됨.
증시 이슈 – 악재 속 실적 실망 겹치며 낙폭 확대한 금융 섹터
한편, 금융 섹터가 카드 이자율 상한 정책 악재 속 이틀째 이어진 대형은행 실적 발표에서 시장 실망하며 하락세를 이어감. 금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세 종목 중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일하게 예상치 상회한 EPS 기록했으나, 비용 전망에 대한 우려가 견조한 실적을 가리며 주가가 하락. 웰스파고와 씨티그룹 모두 EPS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특히 씨티그룹은 규제 요건 충족 및 비용 절감 진행 상황 관련 시장 실망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 금일 개장 전에는 대형 은행 중 마지막으로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