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50억 못 넘기면 퇴출…코스닥 상장사 ‘생존 경쟁’ 본격화
전일 동향 – 매파적 고용 지표에도 유동성 기대에 위험 선호 유지
금요일 국내 증시는 개장 초반 낙폭 만회에 성공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0.84%, KOSPI +0.75%, KOSDAQ +0.41%). 코스피200 선물은 목요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중심으로 기술주 조정 나타난 영향에 개장 초반 하락 출발. 다만, 이후 미결제약정 증가 동반하며 외국인 수급 회복되어 상승 반전. 외국인이 신규 롱포지션 구축에 나선 것으로 판단. 평균 베이시스는 5일 평균치 상회하며 개선되었고,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매수 우위를 기록. 한편, 삼성전자(+0.14%)와 SK하이닉스(-1.59%)의 경우 외국인의 개별주식 선물 매매 차별화 흐름 이어가며(삼성전자 Long, SK하이닉스 Short) 주가 역시 상반된 움직임을 보임.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비 확대 관련 모멘텀에 방산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코스피는 최고치 경신 흐름 이어갔고, 코스닥 또한 나흘만에 상승 전환. 금요일 장중에는 정부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되기도.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상승폭 확대한 미국 증시 영향에 한때 680선 돌파하며 상승 마감.
미국 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한 대표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강세 마감(S&P 500 +0.65%, NASDAQ +0.81%).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트럼프의 $2천억 규모 MBS 매입 계획 소화하며 위험 선호 분위기에 소폭 상승 우위 나타남. TSMC의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45%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 이후 정규장 개장 직전 발표된 12월 고용 지표의 경우 비농업 고용(5.0만, 예상 6.0만)과 실업률(4.4%, 예상 4.5%) 모두 예상치를 예상치 하회하며 엇갈리는 모습 보임. 이에 고용과 해고의 동반 둔화 분위기 속 급격한 노동시장 악화에 대한 공포가 해소되며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 이에 지수는 제한된 움직임 보이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유동성 증가 기대감 확대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이에 S&P 500, 다우, 러셀 지수와 더불어 S&P 500 동일가중 지수까지 역시 최고치 경신하며 증시가 전반적으로 호조 보이며 마감. 한편, 금일 기대되었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판 관련 대법원 판결은 연기되었으며, 이르면 14일에 선고 이뤄질 가능성.
증시 이슈 – 금주 실적 발표 시즌 시작, 대형 은행들이 맞닥뜨린 악재
한편, 금주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들의 ’25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 시장에서는 JP모건,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의 수익 성장이 트레이딩 거래 둔화로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 다만, 전주 트럼프가 신용카드 이자율을 1년간 10%로 제한하는 정책을 제안한 점은 향후 은행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