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 결제대금 600조원 돌파…일평균 2.5조원 규모
에너지
전일 유가는 3.2% 상승한 $57.76에 마감하며 2주래 최고치를 기록. 미 정부의 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원유 흐름 통제 강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연계 유조선 2척 압류 등 조치가 이어지며 지정학 불확실성이 부각됨. 또한 흑해에서 러시아행 유조선이 드론 공격을 받았고, 미 의회는 러시아 제재법안 추진 의지를 드러내며 러시아 공급 우려가 커짐. 이라크는 미 제재 위험에 대비해 러시아 Lukoil이 참여한 West Qurna-2 유전을 국유화하기로 결정했고, 이란은 시위 및 전국 인터넷 차단이 발생하면서 향후 이란 원유 수출 차질 가능성이 대두.
이라크 정부는 자국내 West Qurna-2 유전(약 50만bpd 생산 이라크 전체 생산의 9%)의 국유화를 결정. 동 유전은 세계 최대 유전 중 하나로 러시아 국영기업인 Lukoil이 75% 지분을 보유해 운영해왔음.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의 대러 제재로 11월에 동유전에서 불가항력을 선언. 이라크 정부는 관련 제재 이후 Lukoil에게 금융 지원이나 원유 대금 지급을 중단해왔으나 생산은 일정수준 유지되어 옴.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이라크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동유전 운영을 12개월간 국영기업인 Basra Oil Company로 이전한 뒤 잠재적 인수자를 물색할 예정. 다만 운영 전문성 부족과 자본 부족으로 최대 30% 수준의 생산 둔화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회담을 앞두고 병합을 위해 그린란드 주민에게 1인당 최대 10만달러(약 1억 4,5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그린란드 주민수는 약 5만 7,000명으로 약 57억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 그린란드는 이미 2009년부터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정책 결정에 자치권을 행사 중. 현재 그린란드 의회 승인과 국민 투표를 거치면 덴마크로의 독립은 사실상 가능함. 다만 미국과 합병에 대해서는 약 85%의 국민들이 반대 중. 미국이 그린란드를 이토록 원하는 이유는 ①미 본토 미사일 방어 목적, ②북극항로와 북극 통제권 확보, ③희토류와 광물, 석유 등 자원 확보, 그리고 ④우주 산업 허브(극궤도 위성, 지상국) 확보 등 때문임. 다음주 미국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가 요청한 회담을 진행할 예정. 미국 벤스 부통령은 유럽 국가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구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고 조언.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발언 이후 덴마크는 즉각 반발했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들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